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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가수민해경, 노래 ‘보고싶은얼굴-그대 모습은 장미’로 유명…‘한국의 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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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는 1위 가수로 민해경이 출연했다.

3일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는 ‘지금 보컬들’로 뮤지컬 배우 카이, 본토 팝 발라더 한희준, 치유의 목소리 옥상달빛, 돌아온 음색 깡패 수란, 상상도 못 한 컬래버래이션 다이아 예빈, 채연, 주은과 킬라그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금 보컬분’들과 함께 대결을 펼칠 1위 가수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를 소개하기 전 그에 대한 힌트로 1990년 눈빛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분, 한국의 마돈나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장도연은 “힌트를 더 드리자면 이 장갑이 힌트입니다”라며 빨간 장갑을 보여줬다.

1990년 10월 음반 판매량 1위, 6회 연속 골든디스크상 수상, 국내 쟁쟁한 시상식을 모두 섭렵하고 해외까지 사로잡은 원조 디바.

파격적인 패션으로 트렌드를 이끈 소녀들의 워너비 스타. 80~90년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광의 주인공.

1990년 11월 1위 가수 그는 바로 감각적 여신 민해경이었다.

그의 등장에 객석은 놀라워했다.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방송화면 캡처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방송화면 캡처

민해경은 전설적인 첫 소절을 불렀다. 그는 ‘보고 싶은 얼굴’을 완벽 재현했다.

고스란히 살아있는 카리스마 그때와 다를 바 없는 손짓. 오히려 더 깊어진 특유의 눈빛.

이성을 가출시키는 기막힌 리듬과 카랑카랑 귓가에 박히는 음색. 그야말로 여신 포스 민해경이 무대를 펼쳤다.

민해경은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그때부터 심상치 않았던 매력.

또한 86년부터 91년까지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시아국제 가요제에서 한국 최초로 대상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모든 무대의상을 다 직접 스타일링했다고 한다.

남에게 맡길 수 없던 나만의 스타일을 고집했다는 민해경. 당시 시스루는 물론 미니스커트도 과감히 선보였다.

그는 평소 뮤지컬 배우 카이의 팬이었다고 한다.

과연 누가 1위를 차지할지.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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