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지금의 4,50대의 청년 시절 남심을 사로 잡았던 디바 민해경의 오랫만의 공연소식이다.
80년대와 90년대를 풍미했던 민해경이 오는 22일~23일 광화문 아트홀 'ATUS 릴레이 콘서트'에 참여한다.
'사랑은 이제 그만', '그대 모습은 장미'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음악에 큰 족적을 남긴 민해경의 허스키하고 독특한 보이스와 도발적인 시선은 수 많은 남심을 사로 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완숙한 중년의 민해경이 수많은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민해경은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8세다.
'누구의노래일까'를 비롯하여 ‘어느소녀의 사랑이야기’, ‘보고싶은얼굴’, ‘미니스커트’, ‘내마음 당신곁으로’, ‘그대모습은 장미’ 등의 히트곡들이 예약돼 있다.
아투스 콘서트는 소극장 문화운동으로 16일 로커 최민수가 이끄는 플라이거, 록그룹 고구려의 조인트 콘서트로 출발해, 22, 23일에는 가수 민해경의 콘서트에 이어 6월까지 김범룡, 양하영, 김민교, 진시몬, 임병수, 사랑과 평화, 공중전화 밴드, 적우, 전영록, 공일오비, 우순실, 양혜승 등 총 24팀이 출연하는 대장정이다.
콘서트 이름 '아투스'는 '앳(AT)'과 '어스(US)'를 붙인 것으로 '우리가 시작하는 풀뿌리 문화 운동'이라는 의미다.
기획자인 송현호 감독(공중전화밴드 리더)은 "K팝 아이돌 편중이라는 왜곡된 가요계에 반기를 들었다"고 소개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