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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이보리, 코끼리 똥에서 추출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사향고양이 똥 커피와 다른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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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최근 한 방송에서 흔히 코끼리똥커피로 불리는 ‘블랙아이보리’ 커피가 소개되어 화제다. 

이른바 '코끼리 똥 커피'로 불리는 블랙아이보리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중 하나다.

300kg의 커피콩을 코끼리에게 먹여도 30kg밖에 나오지 않아 매우 귀하기 때문이다.

블랙아이보리는 코끼리에게 커피 체리, 사과, 바나나, 파인애플 같은 과일들과 쌀밥 등을 먹여 소화되지 않고 배설물에 섞여 나온 씨앗(커피생두)을 골라내 만든다.

블랙아이보리 커피는 사향고양이 배설물에서 걸러 만들어진 루왁 커피와 추출 및 제조과정이 비슷하다.

하지만 보통 블랙아이보리의 생산량이 루왁 커피 원두보다 극히 적어 블랙아이보리 원두의 가격이 더 비싼 것으로 알려져있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맛에도 차이를 보인다.  

블랙아이보리커피의 원두는 코끼리의 위산으로 중화되어 자연발효 과정을 커져 쓴맛이 사라진다.

따라서 코끼리똥커피에는 쓴맛은 거의 없으며 달콤한 풍미를 자랑한다.

반면 사향고향이의 소화기관 내에서 커피 생두의 숙성과정 중 하나인 습식법에 해당하는 과정을 거치는 루왁커피는 달콤함 보다는 씁쓸하고 산미가 강하며 중후한 맛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랙아이보리커피는 원두 1kg당 1100달러, 100g에 약 26만원정도의 값어치를 지닌다.

하지만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한국에서 이 블랙아이보리커피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이다.

값비싸고 귀한 블랙아이보리커피를 한국에서도 접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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