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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18점 득점 활약 빛났다…엑자시바시 7년 만에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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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1·엑자시바시)이 터키 여자프로배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소속팀 엑자시바시의 승리에 앞장섰다.

김연경은 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부르한 페렉경기장에서 열린 바키프방크와 챔피언결정 4차전 홈경기에서 18점을 득점하며 3-2(25-16 18-25 25-23 21-25 15-13)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김연경은 최종 5세트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득점에 결정적인 서브 에이스로 풀세트 접전 승리를 주도했다.

1세트 1-0에서 김연경의 시원한 강타로 포문을 연 엑자시바시는 5-1에서 공세의 수위를 높여 14-8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연경은 17-10에서 상대 코트 구석에 꽂히는 스파이크로 득점에 가세하는 등 1세트 4득점으로 25-16 승리를 주도했다. 

김연경 / 연합뉴스
김연경 / 연합뉴스

2세트를 내준 엑자시바시는 3세트를 25-23으로 가져왔지만 4세트를 잃어 승부는 최종 5세트로 넘어갔다.

5세트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5세트의 승부사' 김연경이 이번에도 위기에서 빛났다.

엑자시바시는 상대팀 주포 주팅의 활약 속에 5세트 초반 7-10, 9-11로 끌려갔다.

하지만 9-11에서 블록 아웃시키는 김연경의 득점을 시작으로 티아나 보스코비치의 서브 에이스와 상대 공격 범실로 연속 3점을 쓸어 담아 11-11로 균형을 맞췄다.

김연경은 목적타 서브로 상대 실수를 유도하는 서브 에이스로 귀중한 한 점을 따내 14-13을 만들었다.

김연경의 활약과 함께 기세가 오른 엑자시바시는 5세트 혈투를 15-13 승리로 장식했다.

이에 엑자시바시는 마지막 5차전에서 2011-12시즌 이후 7년 만의 우승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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