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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 대상은 김남길”…이하늬, 훈훈한 ‘열혈사제’팀 시즌2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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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이하늬가 김남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새벽 이하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만난 김남길과 이하늬가 담겼다.

두 사람은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열혈사제’ 종영 이후 오랜만에 보는 투 샷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하늬는 사진과 함께 “내 마음속 대상. 울 해일 신부님! 수고 많았어요!! 우린 낼 뒤풀이하자!! ♥ (나보다 예쁜 신부님...나보다 얼굴 작은 신부님...)”이란 글로 김남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보기 좋아요”, “우리 마음 속 대상은 열혈사제!”, “올해 드라마 중에 제일 재미있었어요”, “시즌2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남길-이하늬 / 이하늬 인스타그램
김남길-이하늬 / 이하늬 인스타그램

김남길은 지난주 종영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극본 박재범)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극 중 김남길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사제 캐릭터 ‘김해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하며 힐링은 물론 더할 나위 없는 훈훈함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쉼 없이 변주하는 모습, 카타르시스를 전한 사이다 열연 그리고 매 스토리마다 활약하는 ‘핵심 키’ 역할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하늬는 출세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욕망 검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캐릭터의 전사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것은 물론 양심의 편에 서서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양심 검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극의 초반 뻔뻔함과 허당미를 동시에 겸비한 욕망 검사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이하늬는 양심을 지키겠다는 박경선의 의지가 느껴지는 섬세한 연기로 박경선의 심리 변화 과정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이처럼 김남길과 이하늬의 열연이 돋보인 ’열혈사제’는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와 함께 시즌2를 향한 요청이 빗발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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