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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서울식물원, 1일(오늘)부터 정식 개방…‘공원 구간은 무료로 이용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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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서울 마곡지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이 전면 개방된다.

지난 30일 서울시는 서울식물원이 5월 1일 6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끝내고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총 4개 구간 중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습지원이 처음 개방되고,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던 온실은 유료화된다.

서울식물원은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보타닉(botanic) 공원이다. 임시 개방 기간에만 250만명이 다녀갔다.

총면적은 50만4천㎡로 여의도공원의 2.2배다. 

식물원이 전체 면적의 약 21%를 차지한다. 보유 중인 식물은 3천100여종에 이른다.

서울식물원은 크게 주제원,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4개 공간으로 나뉜다. 

이 중 온실이 있는 주제원은 식물원, 나머지 3개 공간은 공원에 해당한다.

공원 구간 중 습지원은 정식 개원에 맞춰 처음 공개된다. 

한강 습지 생태공원인 습지원에는 올림픽대로 위를 가로지르는 보행교가 있어 식물원에서 바로 한강으로 이어진다

임시 개방 기간에는 습지원을 제외한 전 구간 입장료가 무료였지만, 5월 1일부터는 주제원이 유료로 운영된다. 

주제원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나머지 3개 공원 구간(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연중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주제원에는 희귀·멸종위기종과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수입종 등이 있어 전문 인력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온실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유료화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시는 관련 법에 따라 온실을 포함한 주제원을 산림청에 식물원으로 등록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온실을 포함한 식물문화센터를 식물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원 행사는 5월 11일 오후 2시 열린숲 진입광장에서 열린다. 개원을 기념해 5월 11∼26일까지 열린숲 진입광장 250m 구간에는 20여종의 봄꽃 5만주로 만든 '플라워카펫'이 깔린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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