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낭만이 넘치는 남미를 찾았다.
29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노래가 흐르는 남미기행’의 1부 ‘나와 함께 춤을! 부에노스아이레스’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박종호 공연예술가는 아르헨티나, 칠레 등을 방문했다.
음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람인 박종호 공연예술가는 기타를 둘러메고 남미기행에 나섰다. 탱고 선율로 물든 부에노스아이레스, 달콤한 포도 향기가 반기는 멘도사, 대평원을 터전으로 전통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가우초 등을 두루 돌았다.
칠레 바닷길을 따라가며 사람들의 생생한 삶 너머를 보며, 세상의 끝이라고 불리는 우수아이아까지 향했다. 매혹적인 탱고를 닮은 아르헨티나 리듬과 안데스 바람처럼 정겨운 칠레 음악이 흐르는 특별한 남미 여행을 즐긴 것이다.
이에 앞서, 이번 편의 큐레이터를 맡은 박종호 공연예술가가 누구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는 수백 차례 유럽 여행을 다녀온 여행 전문가로 알려져 있어, ‘세계테마기행’ 큐레이터를 맡기에 적임자다.
책과 음반과 공연과 여행을 스승으로 뒀다는 박종호 공연예술가는 클래식 전문 음반 매장 대표, 오페라 평론가, 문화 예술 칼럼니스트 그리고 정신과 전문의 등의 직함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불멸의 오페라’,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오페라 에센스 55’, ‘유럽음악축제 순례기’,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탱고 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등이 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