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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윤지오, 출국 후 SNS재개 “UN·CNN과 접촉할 것”…논란 속 故장자연 사건 조사 다음달 종료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9.04.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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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의 마지막 증언자로 나선 윤지오가 캐나다 출국 후 SNS활동을 재개했다. 

윤지오는 최근 SNS 개인 방송을 통해 “한국 미디어 너무 창피하다. 이런 식으로 기사 쓴 것 분명히 책임지라. 앞으로 국외 언론과 인터뷰할 것이다. UN, CNN과 접촉할 것”이라며 국내 언론을 비판했다. 

이어 “나는 스스로 떳떳하다. 앞으로도 떳떳하게 살 것”이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앞서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선 윤지오는 각종 거짓말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가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며 윤지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

박훈 변호사 주장에 따르면 “윤지오씨는 고 장자연씨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 윤지오씨는 조모씨 성추행 건 이외 본 것이 없다. 그럼에도 장자연 리스트 봤다, 목숨 걸고 증언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후원을 받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런 상황에 윤지오는 캐나다에 계신 어머니를 간호해야 한다며 24일 돌연 캐나다로 출국했다. 

출국 당시 윤지오는 “제가 범죄자인가. 출국금지? 기가 찬다. 엄마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제가 어디에 있든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안전이 보장돼 보이시냐. 제가 죽어야 속이 편하신가 보다. 죄송한데 악착같이 살아남아 행복하게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 겁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이틀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출국 이후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던 윤지오는 이틀 뒤 SNS에 사건과 관련된 대화내용, 기사 등을 캡처해 올리며 결백함을 주장했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조선일보’에서는 윤지오가 경찰 보호를 받는 40일간 머문 호텔 숙박비 9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윤지오는 서울 강남 등지의 호텔 3곳에 묵었으며 주로 방 2개를 사용했다. 방 하나는 본인이, 다른 하나는 남자 사설 경호원이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원 비용이 윤지오의 경우 관례를 넘어서는 수준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

윤지오 인스타그램
윤지오 인스타그램

한편 검찰 진상조사단은 진실공방과 상관없이 장씨 사건에서 윤지오의 진술 내용이 수사기관과 법원에서 상당 부분 진실하다고 여길 근거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진상조사단 내에서 장자연 성폭력 피해 의혹에 대한 수사개시 검토 권고 요청을 놓고 파열음이 나오면서 기한 내 실체 규명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통상 매주 월요일 회의를 여는 과거사위가 오는 29일 회의를 열지 않기로 해, ‘장자연 사건 보고서’에 대한 과거사위의 검토 의견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과거사위와 조사단의 활동기한은 다음달 말까지로 앞으로 한달여간의 시간이 남은 상황.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불린 윤지오 발언의 신빙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실체 규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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