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유일한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개봉한 김현호, 윤창섭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24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로 순항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28일 기준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누적 관객수 27만 5102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단 4일 만에 이뤄낸 기록이다.
스크린수는 개봉일인 25일 530개에서 주말인 27일 토요일 728개로 늘었다. 28일 일요일에는 736개로 증가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스크린수는 2,760개에서 2,833개로 늘어났다. 극장에서 ‘어벤져스:엔드게임’ 말고는 선택지가 없는 수치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선택은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었다. ‘뽀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상영관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는 반응이다.
또한 개봉 첫날에는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답게 1만 627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누적 관객수 93만 1953명을 기록했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2013) 개봉 첫날 기록인 1만 4천 명을 넘은 수치다.
개봉주도 중요하지만 더욱 기대되는 날은 개봉 2주 차인 어린이날 연휴다. 4일인 토요일부터 5일 어린이날, 6일 대체휴일까지 많은 가족 관객들이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연휴인 5월 4일(토)부터 6일(월)까지 3일간 뽀로로와 친구들이 대구 신세계 백화점에서 커스튬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전설 속 보물을 찾아 뽀로로와 친구들이 신비의 섬으로 떠나는 스펙터클 보물찾기 어드벤처를 담은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