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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 혼자 산다' 한혜연, 용인 송담대학교에서 특별 강의 ‘역시 슈스스’...기안84는 이경제 원장 만나 건강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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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슈스스 한혜연이 용인 송담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썸 탈수 있는 룩을 강의했다. 기안84는 이경제 원장을 만나 건강을 진단받았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학교로 강의를 나서게 된 한혜원가 이사간 집에서 대청소를 시도한 기안84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슈퍼 스타 스타일리스트 일명 슈스스라 불리는 한혜연은 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를 방문했다. 간단한 근황 토크를 마친 후 함께 VCR을 시청하기 시작했다.

한혜연은 식전에 차를 마시며 아침을 대신했다. 건강한 삶을 위해 간헐적 단식을 한 지 3주됐다는 그녀는 차를 마시다 말고 부엌으로 돌아가 간식거리를 챙겼다. 안 드신다고 하지 않았냐 묻는 회원들의 물음에 한혜연은 까먹었다며 멋쩍게 웃었다.

화장을 마친 한혜연은 옷이 더욱 늘어나 더 이상 들어갈 발 딛을 틈 업는 옷 방에서 차려 입을 의상을 찾아 헤맸다. 그러던 중 체중을 확인한 한혜연은 깜짝 놀라며 “간헐적 단식 순 엉터리다”라며 절규했다.

우여곡절 끝에 스타일링을 마친 한혜연은 대학에 강연을 위해 먼저 샵을 찾았다. 한혜연은 샵에서 키우는 강아지 나나를 품에 안은 채 썸을 탈 수 있는, 30년 어려보이는 스타일링을 부탁했다. 스타일링을 받으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아이라인의 밑그림을 직접 그린 한혜원은 색을 채우는 건 전문가의 손길에 맡겼다. 

스타일링을 마친 한혜연은 방탄소년달의 봄날을 들으며 강연을 펼칠 대학교에 도착했다. 힘겹게 오르막을 오르며 회사 직원, 모델을 만난 한혜연은 학생 식당에서 모든 직원들의 밥값을 계산했다. 한혜연은 열명이 넘게 시켰음에도 4만 5천원 남짓 나온 가성비에 감탄했다. 자신이 시킨 메뉴인 돈가스 치즈 돈가스를 세상 행복해하며 먹는 모습에 기안84는 “강연 전에 떨려서 뭘 못먹지 않느냐” 물었고 한혜연은 “강연 전에 조금 먹는다”고 답했다.

이후 강연장에 도착한 한혜연은 모델들의 위치와 음악까지 직접 선곡하며 하나하나 체크했다. 한혜연은 “학생들의 강연은 저를 보고 진로를 정하는 거니 조금 더 진지해진다”며 강연이 임하는 마음을 밝혔다. 

100여명이 모인 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한혜연은 강연을 시작했다. 2019년도 봄,여름 트렌드인 네트 스타일과 네온, 베이지 컬러. 디테일로 데님과 체일, 깃털을 우선 설명한 한혜연은 본격적으로 ‘썸을 부르는 룩’을 학생들에게 선보였다. 한 명씩 들어와 워킹하는 모델로 뉴트로 보이룩, 피셔맨룩, 로맨틱 걸리쉬룩 등 자신이 스타일링한 룩을 설명한 한혜연은 모델의 옆에 학생을 세우는 등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강연에 참여시켰다. 

우리 중 썸에 탈수 있는 룩을 물어본 박나래의 물음에 한혜연은 어렵게 성훈을 골랐다. 또한 기안84에게 청자켓을 입히는 것으로 스타일링 했고 박나래와 이시언은 사람이 달라 보인다며 감탄했다. 이어 이시언과 성훈에게는 안경으로 스타일링 해 볼 것을 권유했다. 또한 요새는 남자들도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다며 성훈에게 스카프를 매주는 것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스타일리스트를 하면서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을 묻는 질문에 운전면허증밖에 없다고 말하며 “여러분이 욕심이 있다면 영어를 배우거나 제2외국어를 마스터하면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다”면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또한 힘들 때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스스로를 몰아붙이면 함정에 빠진다. 내 인생에 실패는 없다. 실패를 모토로 피드백을 얻을 뿐이다.”라는 자신의 신념을 전해줬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피곤한 몸을 추스르며 일어난 기안84는 대충 이부자리를 정리한 후 거실로 나왔다. 사무실을 옮기면서 이사한 집에서 반년 째 살고 있다는 기안의 집은 지은 지 40여년이 지나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흔적이 즐비했다. 

먼지와 쓰레기로 가득한 집 상태를 본 기안은 청소기로 바닥 여기저기를 밀고 다닌 후 필터의 먼지를 제거했다. 대충 창문을 닦은 뒤 세탁기에 섬유유연제와 세지를 한꺼번에 콸콸 넣는 것으로 세탁을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청소를 마친 후 샤워를 한 기안84는 막힌 배수관에 막힘을 뚫는 액을 넣었다. 그리고 빨래를 널기 시작했다. 꼬질꼬질한 걸레 상태에 자신도 기가 막힌 듯 웃으며 빨래를 널은 기안은 일을 마친 뒤 물을 넣은 그릇에 짜장 라면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면을 익힌 후 짜장 스프와 들기름을 넣어 식사거리를 완성해 후루룩 먹었다. 

차를 타고 밖으로 나온 기안84가 향한 곳은 한의원이었다. 공황장애를 앓았던 지인이 한의원에서 나았다는 소식에 찾아가봤다는 병원의 원장은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한 한의사 이경제였다. 만화가로도 활동 중인 이경제는 기안84를 반가워했다.

한의학에서 공황장애는 넓은 범위로 화병이라 한다면서 공황장애로 진료 온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워커홀릭이라 설명하며 긴장을 풀 수 있는 취미를 근본적으로 가져야 한다고 추천했다. 또 다른 신체적인 문제는 없냐는 물음에 어지러움과 멀미를 남들보다 심하게 탄다고 말했다. 이에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면 소뇌의 문제가 있는거라 말하며 혀를 내밀어보라고 했다. 이경제는 혀의 백태는 근육의 상태, 가로줄은 영양 불균형이라 설명하며 기안84를 진단했다.

스튜디오에서 서로 혀를 보며 건강을 확인해주던 중 이경제가 등장했다. 이경제는 무지개 회원들의 혀를 보면서 건강을 진단했다. 특히 이시언의 혀를 보며 “정말 피로중의 피로”라며 이시언을 피로왕으로 선택했다.

다시 VCR로 돌아와 기안84는 이번엔 귀로 건강을 체크했다. 이경제는 뒷목과 눈이 안 좋다고 알려줌과 동시에 의외로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 타입이라 설명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자신이 고뇌를 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스트레스가 없다는 걸 받아들이면 정신적 건강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한의원에 오기 전 이미 정형외과에 들렀던 기안84는 양학과 한학의 진단이 일치했다. 이경제는 기안84에게 술보다 담배를 끊는 게 좋다며 폐가 좋아져야 공황장애도 좋아질 거라고 알려줬다. 그리고 기안이 이상이 있는 부위를 찾아 귀에 침을 꽂았다. 기안은 안간힘을 쓰며 고통을 참았다. 

이어 이경제는 귀를 샌드위치로 접어보면 몸이 뻣뻣하고 아픈 것을 알 수 있다며 귀가 말랑말랑할수록 건강에 좋은 거라고 알려줬다. 또한 배꼽 옆을 문지르는 것으로 피로를 회복할 수 있다는 팁을 알려줬다.

다음주에는 황민현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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