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꽃게 갑부의 비밀사전은?…강화도 삼총사 간장게장-양념게장-꽃게탕 눈길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서민갑부’ 꽃게 갑부의 비밀사전이 눈길을 끈다.

최근 채널A ‘서민갑부’ 공식 홈페이지에는 “[226회]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 봄을 맞은 춘미 씨의 비밀사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봄과 함께 찾아온 아름다운 꽃게! 춘미(春美) 씨의 손에서 탄생하다!

세상에 꽃게 집은 많지만, 갑부 가게의 특별한 점! 인천 바다에서 잡힌 살 통통, 알이 꽉 찬 암게를 직접 공수해 살아있는 게를 눈으로 한 번! 맛있게 요리된 게를 입으로 한 번! 맛볼 수 있다. 그 중 스테디셀러인 간장게장은 10년간 이어온 씨간장을 사용해 깊은 맛을 내고 15가지 채소와 한약재는 물론 가게 뒤편에서 직접 키우는 생당귀를 넣어 잡냄새를 잡는다. 그리고 오랜 시간 숙성하는 게장의 방부제 역할을 위해 말린 귤껍질을 사용하는데... 이 같은 춘미 씨의 노력 덕분에 더 깔끔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게다가 숙성 과정에서 살이 쉽게 뭉개지지 않도록 특제 간장소스에 담근 게를 48시간 동안 냉동보관을 하는 것이 비법! 냉동이라 숙성이 안 될 것 같다고? 오산이다! 간장은 바로 얼지 않기 때문에, 어는 과정에서 게의 속까지 간장이 서서히 스며들어 짜지도 않고 살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어 통통한 살맛을 느끼며 게장을 즐길 수 있다.

2. 강화도를 대표하는 삼총사, 간장게장 + 양념게장 + 꽃게탕!

단일메뉴만 먹기 아쉽다면 삼총사를 시켜라! 춘미 씨의 아들, 성배 씨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간장게장+양념게장+꽃게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 가격이 비싼 꽃게는 단품으로 세 가지를 시키려면 10만 원이 훌쩍 넘어선다. 손님들 지갑 사정 고려해 30,000원(런치 28,000원, 1인 기준) 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세 가지 메뉴를 전부 먹을 수 있게 했다. 춘미 씨의 비법이 담긴 특제소스로 만든 간장게장. 독특하게 옅은 간장에 숙성한 게를 사용한 비린 맛 제로 양념게장까지! 직접 담근 매실장과 아로니아즙을 넣은 양념으로 매콤달콤함을 더했다. 거기에 입가심으로 시원~한 꽃게탕을 먹는다면? 이보다 더 완벽한 한 끼가 또 있을까! 또 손님들 자리마다 놓여있는 ‘게장 맛있게 먹는 법’을 읽고 밥, 버터, 날치알을 게딱지에 넣고 간장소스를 부어 비벼 먹는다면? 완벽하게 삼총사를 마스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