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구하라가 안검하수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구하라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구하라는 야외 카페에 앉아 카메라를 보고 밝게 미소를 짓고 있다.
진한 메이크업에 수트를 차려 입은 구하라의 또렷한 눈매가 눈길을 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1일 안검하수 수술 사실을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네티즌은 구하라를 향해 “하라, 쌍수(쌍커풀 수술) 왜 다시 했음?”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라며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은 “눈 안 했을 때가 더 예쁜데”라고 지적하자 구하라는 “그렇죠. 그렇게 봐주면 고맙겠다”고 맞대응했다.
이후 구하라의 팬들은 성형을 지적한 네티즌들과 무례하다는 등 설전을 펼쳤다.
이를 본 구하라는 결국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말았다.
당시 구하라는 “아직 어린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 오른쪽 눈에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다.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 한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하라가 한 안검하수는 위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힘이 약해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다. 치료 목적으로 쌍꺼풀 수술, 눈매교정 수술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구하라는 최근 전 남친과의 논란을 딛고 일본 무대로 성공리에 컴백하며 마음고생을 덜고 오랜만에 밝은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룹 카라로 데뷔한 구하라의 올해 나이는 1991년생으로 올해 29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