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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해피투게더4’ 김소연♥이상우, 설렘 폭발 비밀연애…“여자친구 바꿔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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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해피투게더4’에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와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8일 KBS2 ‘해피투게더4’에는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김해숙,김소연,유선과 김하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소연은 과거 남편 이상우와의 열애 사실을 송창의 결혼식에서 들켰다고 털어놨다.

당시 이상우는 김소연에게 “먼저 나가면 내가 5분 후에 나갈테니 만나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자리에 있던 배우 김영철은 이미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눈치 챘던 것.

김영철이 이상우에게 “너는 같이 안가니”라고 묻자 이상우는 “소연이 내려가고 5분 후에 내려간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이게 무슨 비밀 연애냐. 이정도면 중계하는 거 아니냐”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김해숙은 연애하는 후배들은 티가 난다고 말하며 “신기한게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동물적으로 느껴지는게 있다”며 “사랑은 숨길 수가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김해숙에게 눈치 챈 커플이 누구냐고 묻자 ‘김소연, 이상우’ 커플을 꼽았다.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이날 두 사람의 영화같은 러브스토리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김소연은 “사귀자는 얘기를 하진 않았고, 어느순간 서로 사귀는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던 어느날 친구한테 전화를 하다가 ‘잠깐만, 여자친구 바꿔줄게’라고 하더라”라며 남편 이상우의 로맨틱한 면모를 자랑했다. 

앞서 이상우, 김소연은 지난 2016년 2월 27일 총 51부작으로 방영 종료된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7년 6월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김소연은 이상우에 대해 “같이 있으면 편안한 사람.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봐 주는 사람”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상우는 1980년 2월 13일생이며, 김소연은 1980년 11월 2일생으로 두 사람은 올해 나이 40세 동갑내기 부부다. 

현재 김소연은 주말드라마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에서 홍종현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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