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 엔드게임’, 실시간 예매율 91%-80만 관객 돌파…“아이맥스-4DX 예매 오픈은 언제?”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개봉일이 점차 가까워옴에 따라 예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실시간 예매율은 91%를 돌파했다.

예매 관객수는 무려 80만명을 넘기면서 역대 개봉일 오프닝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을 전망.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몇몇 극장서는 매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다른 영화의 예매율은 처참한 수준이다.

2위인 ‘크게 될 놈’이 1.2%의 예매율로 2위에 올랐고, ‘생일’이 1%의 예매율로 1위에 오른 상황.

게다가 4위부터는 아예 0%대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대부분의 작품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3일 ‘어벤져스 : 엔드게임’ 출연진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와 조 루소, 앤서니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와 케빈 파이기 마블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내한해 일정을 소화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이 떠난 직후 해외서 푸티지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스포일러에 대해 비상이 걸린 상황.

이에 루소 형제는 스포일러에 대해 엄중 경고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3D, 아이맥스(IMAX), 4DX 등 아직까지 특별관 예매는 시작되지 않은 가운데, 과연 사전 예매만으로도 1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맥스를 비롯한 4DX 등 특별관 예매는 18일 오후 6시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서 주요 멀티플렉스서 시작될 예정이다.

영화의 국내 개봉일은 24일이며, 북미 개봉일은 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