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패하고도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손흥민의 광고가 새삼 주목받는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서 맨시티와 2018/2019 UCL(챔스) 8강 2차전 원정경기서 3-4로 패해 1, 2차전 합계 4-4로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4강에 올라가게 됐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동점골을 기록한 데 이어, 3분 뒤에는 역전골까지 터뜨린 것.
2차전서는 패하긴 했지만, 1차전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8강전의 주인공은 손흥민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이 때문에 손흥민이 최근 촬영한 아이스크림 광고가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빙그레가 공식 유튜브 계정에 공개한 CF 영상에선 ‘슈퍼손’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냈다.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워너원에 이어 ‘슈퍼콘’의 모델이 된 손흥민의 이 광고에 대해 많은 이들이 오글거린다면서도 귀엽다는 반응.
광고가 공개된 지 1주일만에 공식계정에서만 70만뷰에 근접한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묘하게도 광고가 공개된 전후로 손흥민이 계속해서 공격포인트를 가동하고 있어, 일부에서는 승리의 댄스가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
현지에서도 광고 속 춤을 골 세리머니로 춰달라는 요청이 있는데, 과연 손흥민이 이 춤을 골 세리머니로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토트넘은 4강서 아약스와 맞붙으며,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인해 1차전은 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