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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휘성, ‘소울메이트’ 폭로 반박→에이미 ‘감당할 수 있겠냐’ 글 삭제→콘서트 취소 (전문)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9.04.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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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가수 휘성이 에이미의 폭로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마약을 했던 ‘소울메이트’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그때 ‘누구누구와 같이 프로포폴을 했느냐’고 물어봤을 때 제 입에서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며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다. 상상도 못할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자신을 성폭행한 후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함께 마약한 사실을 불지 못하게 하자는 것.

이에 에이미는 “모든 프로포폴은 그 A군과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다”라며 함께 투약한 이가 있다고 폭로했다.

이같은 발언에 온라인 상에서는 ‘소울메이트A씨’에 대한 추측들이 난무했다. 이에 지난 2008년 ‘악녀일기’에서 에이미가 “휘성과 나는 소울메이트”라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그의 군입대 시기가 맞물리며 “휘성이 맞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휘성의 팬들은 성명문을 내고 “현재 불거진 논란에 대해 휘성의 무관함을 팬들은 믿고 있으며,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후 17일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성폭행 모의에 대해 휘성은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휘성 인스타그램

또한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휘성의 이같은 해명에도 의심의 눈초리는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휘성이 출연하기로 예정됐던 ‘브로맨스’ 측은 “‘2019 케이윌X휘성;브로맨쇼’ 전국투어 콘서트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소울메이트 A씨’에 대해 폭로했던 에이미 역시 “감당할 수 있겠냐”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이 집중됐다.

현재 에이미는 해당 내용과 관련된 게시글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아래는 에이미 인스타그램 전문.

오늘은 참 너무 맘이 아프고 속상한 날이다. 

요즘 나는 뒤늦은 후회지만, 요 몇 년간 나 스스로를 반성하고 돌아보고, 또 후회하고 그렇게 지난날들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잘못과 또 사랑받았던 그때를 추억하고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며 살고있습니다. 

저한테는 정말 제가 좋아한단 친구가 있었습니다. 친구로서 자랑스럽고 멋있었던 사람, 저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죠. 

그러다가 제가 잘못을 저질러서 경찰서에 가게됐죠. 그때 누구누구와 같이 프로포폴을 했느냐'고 물어봤을 때 제 입에서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저만 처벌해달라고 빌었습니다. 

제가 잡혀가기 전, 몇 일 전부터 제가 잡혀갈거라는 말이 이미 오고가는 상황에서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곤 상상도 못할 얘기를 들었습니다.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전에 같이 에이미를 만나서 성폭행 사진.동영상을 찍어서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고. 그걸 제안한 사람은 제 친구였습니다. 제안받은 사람은 도저히 그런 일을 할 수 없어서 저에게 말해준 거였고요.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조사가 시작되자, 군대에 있던 그 친구는 새벽마다 전화해서는 '나를 도와달라, 미안하다, 그런게 아니다' 면서 변명만 늘어놓더군요. 제가 마음이 좀 약하니까, 그걸 이용했는지 몰라도 '자기 연예인 생활이 끝이 날수도 있다'면서 자기 죽어버릴거라고 도와달라면서 매일 새벽마다 전화를 하더군요. 안고 가라고, 안고 가라고 

성폭행 사진.동영상을 찍는 작전?은 자기는 아니라고 했지만, 녹취록에 있더군요.저는 그래도 군대에서 나오는날 그 친구에게서 연락이라도 올 줄 기대햇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잘나왔구나.하지만 연락이 없던구요.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너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너 알아? 했더니.. '너가 언제 도와줬냐'는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그렇게 저한테 애원하던 사람이 일이 끝나니까 절 피하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만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아직도 제 맘 한구석에는 용서가 되지않습니다. 

바보같이 혼자 의리를 지키고.저 혼자 구치소를 가는 일보다 슬픈 것은, 소중한 친구의 실체를 알아버린 것입니다. 그게 가장 가슴아프고 그 배신감 잊지못합니다.

모든 프로포폴은 그 A군과 함께였습니다.졸피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 지금 제가 저지른 죄로 지금도 용서를 빌고 아직도 벌을 받고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넌 참 환하게 티비에서 웃고있더군요. 넌 나한테 절대 그러면 안됐어!! 니가 한 모든것을 다 모른척하고 피한 너, 그리고 어떻게 나에게 다른사람을 사주해 그럴수가 있었는지. 널 용서해야만하니. 슬프구나. 

아래는 휘성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입니다.


 


지난 16일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습니다.


 


또한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 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큰 고통이며, 이에 입장을 전하기까지 힘든 결정이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지난 일로 인해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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