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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등장한 이순신 ‘필사즉생 필생즉사’ 뜻은?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4.1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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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필사즉생 필생즉사’가 등장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랙’에서는 ‘필사즉생 필생즉사’를 말한 인물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정답은 바로 이순신. 

이날 방송에서 이은우 씨는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인 이순신을 맞힌 데 이어 두 번째 문제까지 맞히며 200만 원을 얻었다.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는 반드시 필, 죽을 사, 곧 즉, 살 생으로 구성된 고사성어로 ‘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고, 반드시 살고자 하면 죽으리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는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려는 충신의 각오를 토로한 말로, 세계 해군 지휘관 가운데 그 이름이 불멸로 남은 이순신 장군의 좌우명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이순신은 1545년(인종 1) 출생해 1598년(선조 31) 사망했다. 관련사건으로는 임진왜란, 옥포대첩, 한산대첩, 명량해전, 노량해전이 있다.

‘필사즉생 필생즉사’는 1597년(선조 30) 9월 정유재란 때 조선 수군이 명량에서 일본 수군을 쳐부순 싸움인 명량해전에서 이순신이 말한 문장이다.

두산백과
두산백과

이순신이 통제사에서 물러난 뒤 원균은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일본 수군과 대전했으나 다대포, 칠천량에서 대패해 해상권을 상실했다. 원균의 패전으로 같은 해 백의종군 중인 이순신을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기용했다.

이때 이순신은 패전 후 남은 13척의 전선과 수군을 정비해 닥쳐올 전투에 대비했다. 왜군에게 대패해 얼마남지 않은 조선수군의 전력을 우려하자 당시 이순신은 선조에게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전함이 남아있습니다”라고 비장한 각오의 장계를 올렸다.

8월 왜선 8척이 해남의 어란포에 출현하자 이를 격퇴하고, 진을 진도 벽파진으로 옮겼다. 9월 7일에는 서쪽으로 이동하던 왜선 55척 중 호위 적선 13척이 어란포에 나타나자 한밤중에 이순신이 선두에서 지휘해 적선을 격퇴시켰다.

다시 적의 함대가 어란포에 들어온다는 보고를 받고 9월 15일에 벽파진에서 우수영으로 진을 옮긴 뒤 장병들에게 “필사즉생 필생즉사”라고 말하고 필승의 신념으로 적의 내습을 기다리고 있었다. 

9월 16일 왜선 133척이 어란포를 떠나 명량으로 공격해오자 13척의 전선과 군사를 정비해 구루시마 미치후사와 도도 다카토라가 지휘하는 왜선 31척을 격퇴했다. 이 싸움으로 조선은 다시 해상권을 회복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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