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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수꾼’, 이제훈-박정민-서준영 섬세한 감정연기 돋보이는 작품…‘독립영화계 레전드’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04.12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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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기자] 지난 2011년 3월 3일 개봉한 영화 ‘파수꾼’이 12일 오전 2시 20분부터 슈퍼액션에 편성돼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성현 감독의 영화 ‘파수꾼’은 이제훈-서준영-박정민 등의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받는 독립영화 중 하나다. 

한 소년이 죽었다. 평소 아들에게 무심했던 소년의 아버지(조성하)는 아들의 갑작스런 공백에 매우 혼란스러워하며 뒤늦은 죄책감과 무력함에, 아들 기태(이제훈)의 죽음을 뒤쫓기 시작한다. 

아들의 책상 서랍 안,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던 사진 속에는 동윤(서준영)과 희준(박정민)이 있다. 하지만 학교를 찾아가 겨우 알아낸 사실은 한 아이는 전학을 갔고 한 아이는 장례식장에 오지도 않았다는 것. 뭔가 이상하다. 

그러던 중, 간신히 찾아낸 희준은 “기태와 제일 친했던 것은 동윤”이라고 말하며 자세한 대답을 회피한다.결국 아버지의 부탁으로 동윤을 찾아나선 희준. 하지만, 학교를 자퇴하고 떠나버린 친구는 어디에도 없다. 

영화 ‘파수꾼’ 스틸컷 / 필라멘트 픽처스

천진하고 순수했던 그 시절, 미성숙한 소통의 오해가 불러 일으킨 비극적 파국. 독단적 우정이 가져온 폭력과 그 상처의 전염은 우리를 아프고 충격적인 결말로 이끌어간다. 

서로가 전부였던 이 세 친구들 사이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저예산 독립영화로 성공한 영화 중 하나로 10대들의 섬세한 감수성과 10대 남성들 사이에 존재하는 은밀한 권력관계에 따른 소통의 부재를 잘 그려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이제훈-서준영-박정민의 연기가 돋보이며, 이 영화를 통해 이제훈이 청룡영화제와 대종상영화제 등 신인남우상을 모두 휩쓸며 스타덤에 올랐다.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DVD와 블루레이까지 발매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 

10대들의 섬세한 감정을 그려낸 영화 ‘파수꾼’은 12일 오전 2시 20분부터 슈퍼액션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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