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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녀들의 여유만만’ MC 딩동 “10년 전엔 연소득 60만 원…이젠 상위 0.5%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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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9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공감교실 코너로 꾸며졌다.

공감교실 코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삶의 철학을 듣는 시간이다.

이날 방송에는 MC 딩동이 강연자로 출연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윤민수는 MC 딩동에 대해 “주변의 모든 아티스트, 배우들과 친숙한 분”이라고 말했고, 장범준은 “진짜 중요한 분이다. 이분 없으면 공연할 때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장에 찾아갔다.

사전 MC계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MC 딩동은 스케치북에서 사전 MC를 맡고 있다.

유희열은 “딩동이 없으면 스케치북을 진행할 수 없다. 녹화 분위기를 띄어주는 진행의 70%는 MC 딩동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청객과 소통하며 녹화 전 분위기를 한층 업시킨다.

MC 딩동은 “스케치북이 곧 10주년을 맞이한다. 저도 같이 10년이 됐다. 방송에 나오진 않지만 무대 위건 무대 아래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MC 딩동은 “제 본명은 허용운이다. 활동하면서 특색 있는 이름을 고민하다가 뻐꾸기, 이빨, 떡볶이 등이 이름으로 거론됐다. 그러다  딩동이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사전 MC를 맡고 있고, 각종 행사 및 즐거움을 줄수 있는 자리라면 가리지 않고 MC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07년 S본부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사전 MC는 2009년 윤도현의 러브레터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딩동은 “제가 원래 S본부 신인 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는데 아쉽게도 개그 프로그램이 폐지가 됐다. 졸지에 다시 백수가 됐다. 별다른 수입 없이 힘겹게 서울생활을 하던중 생존을 위해 결혼식, 돌잔치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연한 기회에 러브레터에서 사전 MC 오디션을 본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했다. 3:1 경쟁률이었다. KBS신인 개그맨들에겐 부업이지만 저에겐 생업이었다. 그래서 절실함이 제작진에게 통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나운서 MC군단은 3:1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합격한 비결을 물었다.

MC 딩동은 “방송 전 방청객들에게 반드시 알려줘야 하는 방청 매뉴얼이 있다. 저는 그 틀을 좀 깬 것 같다. 제작진의 방청 매뉴얼 소개보단 방청객의 요구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방청객 입장에서 제작진에게 하고 싶은 말을 좀더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MC 딩동은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본인이 직접 가숟들의 사인을 받아 방청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한다.

MC 딩동은 늘 방청객들과 호흡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가간다.

방청객들을 향한 MC 딩동의 진심을 알기에 연예인들도 흔쾌히 사인을 해준다.

MC 딩동은 사전 MC를 하다 생긴 한 일화도 고백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MC 딩동은 “불후의 명곡에서 정동하씨가 노래를 부르는데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기립박수를 하기에 녹화가 끝나고 정동하씨 사인을 선물로 드렸는데 알고보니 정동하씨 친어머니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나운서 MC군단은 “아이돌 팬, 방청객을 배려하다 보면 팬들이 엄청 많을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MC 딩동은 “저도 팬클럽이 있다. 암암리에 활동 중이시다. 제가 진행을 맡았을때는 주인공은 따로 있기에 팬들이 와도 잘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팬클럽 이름이 딩커벨이다. 너무나 귀여우시다. 직업도 다양하시다. 한 열혈 엄마가 계신데 이른 아침부터 방송국에 오셨다. 감사하게 출근길, 퇴근길도 찍어주셨다. 작년 5월에 딩커벨 분들과 함께 첫 팬미팅을 했다. 300여 명이 함께 했다. 그간 진행을 맡았던 기업에서 각종 사은품을 제공해주셔서 양손 가득 들고 집에 돌아가셨다. 허각, 린, 김경록씨가 공연도 해주셔서 감사한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MC 딩동은 “10년 전 연수입이 60만원이었다. 지금은 전문 세무사분에게 여쭤보니 대한민국 상위 0.5% 수입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명MC가 되기까지 과거 어려웠던 경험들과, 도전, 노력들을 이야기 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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