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대탈출 시즌2’ 부암동 저택 2화가 펼쳐졌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대탈출 2’에서는 강호동, 김동현, 신동, 유병재가 철창에 갇힌 김종민과 피오를 구하는 위험천만한 미션을 계속 이어갔다.
의문의 남자에게서 걸려 온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김종민, 피오 구출 작전은 그야말로 ‘미션 임파서블’을 방불케 했다.
구출을 위한 단서를 찾으려 부암동 저택에 침입한 멤버들은 적외선 레이저를 피하기 위해 분무기와 스프레이를 활용하며 곡예에 가까운 몸부림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희생 정신으로 초대형 굼벵이로 변했지만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레이저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오히려 폭소를 자아냈다.
저택에 침입한 이후에도 예측불허, 돌발 상황은 계속 됐다. 갑작스럽게 출동한 보안 업체 직원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혼비백산 화장실에 몸을 숨겼다가 보안 업체 직원의 돌발 행동으로 웃음이 터지는 위기를 모면해야 하는 고통을 참아내기도.
침입한 부암동 저택은 살인독감 레스백신의 개발자인 백신양 박사의 집이었다.
멤버들은 기사를 통해 납치범들이 원하는 것이 ‘레스’의 백신이라는 것을 유추하면서 멈춰있는 시계 배터리를 살피던 중 열쇠를 발견하고 전화에 저장되어 있는 부재중 메시지를 확인하면서 차근히 단서를 모으기 시작했다.
지난 주 방송 말미에서는 강호동의 촉이 봇물 터지듯 발동하면서 탈출의 짜릿한 재미를 안겼다.
“2층이 있나?”라고 의문을 가지기 시작해 전신 거울 형태로 된 문을 열기 위해 고심하던 중 “잘 모르겠는데, 터치 스크린처럼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 같다”라고 한 뒤 지문의 방향으로 옆으로 밀자 버튼이 생겼고 버튼을 터치하자 또 다른 공간이 열리면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한 것.
한편 김종민과 피오는 철창에 갇혀 있던 중 서양 너구리를 마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을 겪었다.
냉장고 속 ‘치타 간식’이라고 적혀있어 진짜 치타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던 피오는 “tvN에 치타가 나타난다고?”라고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대탈출2’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