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가로채널’ 오대환이 한예종에 합격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3월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 오대환은 한예종 시험 보던 당시 다른 대학을 갈 것이라고 얘기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장동건 입학 후 유명해진 한예종에 오대환은 연기학원을 다닌지 5개월만에 합격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연기학원을 다니던 당시 원장과 오대환은 한예종에 대해 잘 몰랐다고.
오대환은 “선생님이 저한테 한예종은 아카데미라고 하셨다. 전문대학교도 아닌 그냥 학교다.되게 우습게 봤다”고 설명했다.
한예종 실기 시험날, 10분 안에 움직임 연기를 준비하라는 감독관의 말에 다른 사람들은 땀을 흘리며 연습하던 모습을 보던 오대환은 “왜 저렇게 열심히 하지”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날아다니던 파리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오대환은 움직임 연기를 완벽하게 펼친 것. 이에 감독관은 “어떻게 생각했어요?”라며 2차 합격을 안겨주게 된 것.
마지막 3차 면접 시험날 오대환은“여태까지 덩치 큰 마당쇠 배우가 없었다. 난 너를 뽑고 싶다 열심히 하겠냐”는 감독관의 말에 “동국대와 중앙대가 목표라며 그 학교를 가야겠다고”말했다며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대환은 한예종 최종 합격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오대환은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