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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점을 찍은 SF 명작 영화 ‘그래비티’, 어떤 내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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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광활한 우주에서 산소 없이 살아남았다면?

교신이 끊겨 지구와의 통신이 단절돼 지구로 돌아갈 방법이 없다면?

‘그래비티’는 이런 상상력에 근거해 출발한 작품이다.

2013년 작으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영화로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그래비티’는 SF장르로 우주에 남겨진 지구인들이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담은 내용으로 우주의 중력을 이겨내고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지구인들의 필사적인 노력이 담겼다.

‘그래비티’의 도입부에서는 지구 600KM상공에서 어떤 통신도 전달할 수 없는 매개체도 없고 산소도 없고 기압도 없는 생존이 희박한 환경을 보여준다.

살아남을 수 없는 환경에서 주인공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그래비티’는 우주선 조종사 맷 코왈스키와 시스템 엔지니어 라이언 스톤이 미사일에 폭발한 위성의 잔해가 고도에서 빠르게 이동하면서 시작된다.

엄청난 양의 잔해들로 엔지니어 샤리프는 즉사하고 라이언은 극심한 회전 상태가 된다.

라이언은 자신의 위치를 알 수가 없어 시야에 보이는 지구의 지형, 우주정거장 등의 위치를 관제센터와 맷에게 알리지만 응답이 없고 라이언은 계속 멀어지다가 가까스로 맷과 통신이 연결된다.

두 사람은 잔해물과 함께 달려즈드는 샤리프의 시체를 붙잡고 우주선 익스플로러로 보귀했지만 이미 우주선은 손상돼 다른 조종사들도 동사한 상태.

유일한 생존자인 두 사람은 ISS로 이동 후 우주정거장에 도착하려 하지만 라이언은 맷과의 연결선이 끊기면서 다리가 엉키고 맷은 날아가다가 라이언의 연결 줄을 잡고 겨우 매달리게 된다.

맷은 자신이 잡고 있던 줄을 놓기로 결심하고 라이언이 지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통신 정보를 전달한다.

맷은 라이언을 설득하며 생존하는 법을 알려주고 라이언은 통신실로 이동해 맷과의 통신을 시도한다. 하지만 통신이 불발되면서 그는 밖으로 나와 소유즈 가동법을 수동으로 하기 시작한다.

라이언은 엉킨 줄을 떼어내고 소유즈 안으로 다시 들어와 중국 우주정거장으로 알람을 맞춰놓지만 연료게이지가 바닥나 버린 걸 알게된다.

라이언이 희망을 잃어갈 때쯤에 맷이 여분의 배터리를 찾아내며 라이언을 찾아오는 환상을 보면서 라이언은 시뮬레이션으로만 돌려 본 ‘지상 착륙용 로켓 엔진 사용’을 떠올리게 된다.

그는 매뉴얼대로 버튼을 조정한 뒤 중국 우주정거장인 텐궁으로 향한다.

빠르게 낙하하며 소유즈는 호수록로 착륙하고 라이언은 간신히 빠져나오며 우주복을 벗고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한다.

‘그래비티’ / 해리슨앤컴퍼니

‘그래비티’는 대사보다는 영상에 무게가 실린 작품이라 우주와 지구를 선명하게 표현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생생한 우주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카메라를 움직이는 로봇과 조명을 움직이는 박스, 배우를 기울이게 하는 장치 등을 사용해 자연스럽고 환상적인 우주의 모습을 담아냈다.

많은 공이 들어간 작품인만큼 ‘제 86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감독상, 촬영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 등 총 7개 부문의 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뿐만 아니라 ‘제 40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SF영화상을 수상하며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작품임을 입증했다.

‘그래비티’는 3,280,151 명의 관객을 이끌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관람객과 평론가들에게 평균 9점이 넘는 평점을 받으며 명작임을 증명했다.

‘그래비티’는 5일 22:20분부터 슈퍼액션을 통해 뛰어난 우주 영상미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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