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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CU 편의점, 고성·속초·강릉·동해안 등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구호활동 나섰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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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4일 발생한 산불로 강원도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유통업계에서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해 눈길을 끈다.

5일 오전 GS25 편의점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강원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지에 발생한 산불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생수, 컵라면, 간식, 화장지, 은박매트 등 생필품 1000인분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대피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피해복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 역시 힘을 보탰다.

(왼쪽) BGF리테일 (오른쪽) GS편의점 공식 인스타그램

5일 BGF리테일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도 물류센터에 보관되어 있는 응급구호세트와 함께 2천여 만원 상당의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5일 아침 가장 많은 대피 인원이 발생한 고성군으로 긴급 수송한다”고 밝혔다. 

BGF리테일 측에 따르면 응급구호세트는 전국의 2곳(파주, 함양)에 보관되어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등에게 전달되고 있으며 제주도, 강원도 등 도서∙산간지역 등 일부 구호 사각지역에서는 BGF리테일의 물류센터가 그 역할을 지원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순창 격리 마을 지원을 시작으로 폭설 및 집중호우, 산불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 청주, 양산, 평창, 양양 등에도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긴급 대피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밤새 예의주시 하며 긴급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했다”며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다들 좋은 일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 됐으면 좋겠어요”, “저도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함께 힘을 나눠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한편,지난 4일 오후 7시17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부근에서 발생한 불이 야산으로 옮겨 붙었고 밤새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을 타고 고성, 속초, 강릉, 망상까지 확산됐다. 

이번 산불로 1명의 사망자와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서울 여의도 면적과 맞먹는 산림 산림 250㏊가 불에 타 안타까움을 안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4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일원에 5일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재난사태는 국민의 생명 및 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선포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마련, 재해구호물품 지급 등 긴급생활안정 지원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사상자에게는 장례·치료 지원,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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