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윤복인이 조안과 다툼끝에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하고 조안은 박정학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는 지나(조안)는 옥상에서 친딸 열매(김도혜)를 두고 무심(윤복인)과 실랑이를 벌였다.
지나(조안)는 무심(윤복인)을 향해 “자살하겠다”라고 경고를 했고 이에 놀란 무심(윤복인)이 지나(조안)를 구한 뒤 대신 추락하게 됐다.
지나(조안)는 무심(윤복인)이 떨어지자 충격을 받았고 그때 청이(이소연)가 옥상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지나는 무심(윤복인)이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이송되는 것을 보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만 “정신 차려. 여지나. 내가 밀친 것도 아니고. 내 탓 아니야”라며 자신을 다독였다.
지나(조안)는 그 길로 필두(박정학)에게 달려가서 무릎을 꿇고 “저 좀 살려주세요. 부사장. 부사장이 하라는 건 다 하겠습니다”라고 애원했다.
필두(박정학)는 지나(조안)의 알리바이를 맞춰주고 지나의 모습이 담겨있는 CCTV를 조작했다.
한편, 청이(이소연)는 지나(조안)가 무심(윤복인)과 옥상에 올라가는 것을 목격하고 따라갔지만 이미 사고가 난 후였다.
청이(이소연)는 “이번에도 여지나 짓이면 어떻게 해야 되지?”라며 무심의 죽음에 지나가 관련됐는지를 고민했다.
청이(이소연)가 복도에서 휘청거렸고 때마침 풍도(재희)가 나타나서 청이를 부축했다.
청이(이소연)는 지나를 찾아가서 “이번에는 절대 용서 못한다. 네가 아주머니를 돌아가시게 한 거면. 내가 너를 가만 안 둘 거야. 너한테 무심 아줌마가 시준오빠 아기에 대해 물으니 겁이났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나(조안)는 청이에게 “나하고는 상관없다”라고 시치미를 뗐다.
한편, 시준(김형민)은 학규(안내상)에게 무심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시준(김형민)은 병원으로 찾아와서 흰색 천을 덮은 무심을 보고 오열했다.
시준은 무심의 손을 잡고 “왜 이런 데서 자고 있어? 엄마 좀 일어나 봐. 좀 일어나 보라고”라며 대성통곡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