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김도혜를 유괴한 혐의로 체포된 조안이 풀려나고 지나는 박정학과 윤복인의 약점을 캐는 모습이 그려졌다.
1일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는 무심(윤복인)은 지나(조안)이 열매(김도혜)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무심(윤복인)은 지나(조안)이 있는 유치장으로 찾아와서 지나에게 직언을 했다.
이어 무심은 “설마 이게 핏줄이 당긴다는 거야? 정말 어떻하며 좋니”라며 괴로워했다.
유치장에 갇힌 지나(조안)는 자신을 가둔 무심(윤복인)과 필두(박정학)를 생각하며 “가만 안 둬. 어떻게든 갚아줄 거야”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때 경찰이 지나(조안)를 훈방조치했고 경찰서를 나오던 지나(조안)는 무심을 보고 “또 무슨 볼일 남았어요?”라며 쏘아붙였다.
그러자 무심(윤복인)이 “너 빼내 주러 왔다”라고 했고 지나(조안)는 “애초에 별 것도 아닌 걸로 가뒀을 때부터 이럴 줄 알았잖아”라며 화를 냈다.
이에 무심(윤복인)은 지나(조안)의 멱살을 잡고 “열매 아니었으면 풀어줄 일 없었어. 허세 그만두고 네 딸한테 평생 고마운 마음 가져라”며 충고했다.
청이(이소연)가 그런 둘을 보고 놀랐고 그때 덕희(금보라)가 청이(이소연)에게 “쥐새끼처럼 뭘 보고 있냐?”라고 했다.
그때 지나(조안)와 무심의 모습을 본 덕희(금보라)는 “정무심이 너 또 우리 지나 괴롭히는 거냐”라고 물었다.
무심(윤복인)은 지나(조안)에게 “우리 시준이, 열매 우리 아이들 건들기만 하면 가만 안두겠다”라고 하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지나(조안)는 무심(윤복인)이 건네 준 DNA 결과지를 보고 “열매가 진짜 나 아이냐?”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청이(이소연)는 회사에서 지나(이소연)와 마주하고 “네가 열매한테 한 일 유괴맞아. 그런데 무심 아줌마가 너를 풀어 줬다는 것은 네가 뭔가 무심 엄마를 협박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풍도(재희)는 지나(조안)에게 “다른 곳도 아닌 사무실에서 유괴죄로 잡혀 갔다는 것에 실망했다”라고 했고 지나(조안)는 “내가 잘못한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풍도(재희)는 “내가 할머니에게 배운게 있다. 사사로운 감정이 업무와 연결되면 안 된다. 앞으로 같은 일이 생기면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하며 경고했다.
지나(조안)는 무심의 집에서 가지고 온 필두와 무심의 과거사진을 보고 덕희(금보라)에게 무심에 대해 물었다.
덕희(금보라)는 자나에게 “무심은 가난한 고학생의 뒷바라지를 했는데 버리고 갔다고 하더라. 그래서 무심이 동생이 저주 부적을 써달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지나(조안)는 필두(박정학)와 무심(윤복인) 사이에 뭔가가 있음을 눈치채고 무심을 찾아갔다.
지나는 무심에게 “갈빗집 서필두 돈으로낸 거냐? 둘이 사귄거 맞죠? 서필두 그렇게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다. 그 유전자 검사 나만의 약점이 아니더라. 백시준이 열매가 동생인 줄 알았는데 딸인 것을 알면 어떤 기분일까? 열매는 내가 엄마라면 어떤 기분일까?”라고 협박했다.
그러자 무심은 “너 그러고도 엄마야?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고 했고 지나(조안)는 “한번 만 더 나 건드리면 백시준과 열매에게 방아쇠를 당길거다”라고 경고했다.
또 청이(이소연)는 회사 로비에서 지나(조안)에게 “너 시준이 오빠 아이 낳았었냐?”라고 물었고 지나(조안)는 “모자가 나란히 없는 사실 유포하면 모자가 나란히 콩밥 먹을거다”라고 하는 순간 시준(김형민)이 전단지를 로비에 뿌리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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