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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7이닝 2실점 5K’ LA 다저스 류현진, 범가너 상대로 시즌 2승째 기록…“다음 경기는 세인트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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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오전 다저스타디움서 펼쳐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 5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2경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상대 투수 매니슨 범가너와 지금까지 7번 만나서 2승 3패 평균자책점(ERA) 1.98을 기록한 바 있다.

류현진은 2회 포지에게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이후 5회까지 11타자 연속 범타 처리로 막아내며 호투했다.

류현진 / 연합뉴스
류현진 / 연합뉴스

다저스 타선은 3회에 폭발했다.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가 나온 데 이어 코디 벨린저가 만루홈런을 기록한 것. 이로써 벨린저는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6회 1사까지 잘 막은 류현진은 파라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범가너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옥의 티를 남겼다.

뒤이어 더거와 벨트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삼진과 땅볼을 곁들이면서 이닝을 막았다.

다저스는 7회말 1점을 추가한 뒤 9회에 대거 3점을 내주면서 1점차로 쫓기게 됐다.

류현진은 호투하고도 노 디시전을 기록할 뻔했지만, 대타로 나선 파블로 산도발이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개막 2연승을 달린 류현진의 평균자책점(ERA)은 2.08이 됐으며, 줄리스 샤신과 함께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경기 13이닝 동안 볼넷이 없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실점이 모두 홈런이라는 점이 불안요소다.

두 경기서 모두 6이닝 째에 실점했고, 심지어 이번에 홈런을 내준 상대는 투수인 범가너였다.

향후 류현진의 성적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9일 연장 12회말 대타로 출전하기도 했던 류현진은 오는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서 시즌 3번째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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