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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건 K-POP 올림픽”… ‘스테이지K’, 신선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국뽕’과 달라 (종합)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04.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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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JTBC가 ‘K팝’을 소재로 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 ‘스테이지K’를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한류가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K팝을 열렬히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을 조명하고 무대에 세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스테이지K’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공동 연출을 맡은 김노은PD는 “작년에 남미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페루나 볼리비아에서도 K팝을 쉽게 들을 수 있더라”며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K팝의 영향력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스테이지K’는 전 세계에서 온 K팝 팬들이 ‘K팝 댄스’로 선의의 국가 대항전을 펼치는 모습을 담는다. ‘비정상회담’, ‘슈가맨2’를 연출한 김노은PD와 ‘효리네민박’, ‘인간지능’의 김학민PD가 의기투합했다.

김학민 PD는 “녹화를 하면서 ‘이게 무슨 프로그램이지’ 하는 포인트들이 있다”라며 “‘챌린저’들이 마치 올림픽에 나온 국가대표처럼 등장한다. 만들면서 신기하고 재미난 경험을 하고 있다. 시청자들도 보면서 완전 새로운 느낌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MC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도 “기존에 못 봤던 프로그램이다”며 “이것처럼 할 때마다 ‘뭐하는 거지’라는 게 없었다. 그만큼 새롭다는 생각이 든다”고 거들었다.

전현무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전현무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스테이지K’에 참여한 각국의 K팝 팬들은 ‘챌린저’라고 불린다. 이들은 꿈에 그리던 ‘드림 스타’와 함께 무대에 서기 위해 K팝 퍼포먼스를 재현하며 댄스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인 K팝에 흠뻑 빠진 글로벌 팬들의 무대가 전하는 감독과 재미를 꼽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친 ‘국뽕’(‘국’가와 히로 ‘뽕’의 합성어로 과도한 자국 찬양을 비꼬는 신조어)’에 기댄 예능은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제기한다. 

전현무는 1, 2회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하며 “속된 말로 ‘국뽕’이란 것과는 다른 것 같았다”라며 “문화적인 자긍심이 생겼다. (챌린저들이) 정말 웬만한 연습생 뺨치게 연습했다. 매주 놀라고 있다. 신선한 자극이 될 것 같다. 매주 감동 받으면서 녹화에 임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준형-유빈-산다라박-은지원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박준형-유빈-산다라박-은지원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스테이지K’에는 앞서 한류 시장을 개척했던 세대별 K팝 스타들이 고정 패널로 합류했다. 박준형(god), 산다라박(2NE1), 은지원(젝스키스), 유빈(원더걸스)이 ‘K-리더스’로 출연해 ‘스테이지K’의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준형-유빈-산다라박-은지원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박준형-유빈-전현무-산다라박-은지원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이날 산다라박은 “‘스테이지K’는 전 세계 K팝 팬들 뿐만 아니라 K팝 가수들에게도 꿈의 무대다’라며 “내 노래와 춤을 K팝 팬들이 보여주면 얼마나 감동적이겠나. 나도 매주 보면서 즐기고 있다. 다음 녹화 날이 기다려진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또 “‘챌린저’ 분들이 2NE1의 곡으로 커버를 많이 했다고 들었다. 잘만 하면 2NE1이 오래만에 뭉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고 설명헀다.

산다라박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산다라박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산다라박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산다라박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유빈은 “촬영하면서 꿈을 꾸는 것 같다”라며 “원더걸스를 보고 꿈을 꾸고 계속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고 K팝의 위상이 남다르다는 걸 몸소 느꼈다. 보면서 힐링이된다. 많은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이 ‘힐링’이 될 것 같다.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느낌이 다르다. K팝을 사랑하는 분들을 보면서 자신의 꿈도 꿈틀 꿈틀거리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빈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유빈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JTBC ‘스테이지K’는 오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드림 스타’로는 1회 레드벨벳, 2회 아이콘이 각각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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