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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마약 혐의 및 경찰 봐주기 수사 의혹… “판결문 이름 8차례 등장,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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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박유천의 전 연인 황하나가 마약 혐의 및 경찰 유착 의혹으로 논란이다. 

3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박창민 기자가 출연해 황하나의 마약 의혹 사건에 대해 다뤘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우선 황하나는 파워블로거이자 남양유업의 재벌가이자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이다.

박창민 기자는 “황하나 씨가 미국 유학 생활을 할때부터 마약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오래전부터 약을 했었고 지난 2011년도 대마 흡연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걸로 파악이 된다. 그리고 2015년도 사건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당시 마약을 투약했을 뿐만 아니라 공급까지 한 사람으로 판결문에 명시가 되어 있는데 조사조차 받지 않고 무혐의 처분으로 풀려나 현재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판결문을 찾아본 박창민 기자는 “황하나씨의 이름이 8차례 정도 등장한다.그런데 되게 이상했다. 황 씨도 혹시 처벌받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 들어서 그 자리에서 또 황 씨에 관련된 마약 사건이 있는지 찾아봤는데 황 씨 관련된 판결문을 제가 못 찾았다. 황 씨 관련된 판결문이 없었다”고 밝혔다. 

공급책이면 사실 그냥 마약을 투약한 것보다 엄중하게 처벌받는 것이 당연한데 처벌은 커녕 조사조차 받지 않은 것이 이상해 이를 두고 경찰이 봐주기 수사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또한 황하나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한 제보자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황하나는 당시 경찰과의 관계를 과시하면서 얘기하는 부분이 담겨있었다. 

영상 속 황하나는 “경찰서에서 제일 높은 사람까지 만나고 오는 길이거든. 내가 사진도 올렸지만 그냥 민원실도 아니야. 그냥 경제팀도 아니고 사회부서팀도 아니야, 나는”, “야, 우리 삼촌이랑 우리 아빠는 경찰청장이랑 다 알아. 장난하냐. 개베프야. 우리 엄마랑 아빠랑 만약에 이 문제에 개입했어. 싸워. 누가 이길 거 같아? ”라고 말해 더욱 경찰 유찰 의혹에 대한 의심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는 수마 무마 의혹 측면에서 본다면 버닝썬, 장자연 사건, 김학의 사건과 맥이 닿아 있다.

박창민 기자는 “검찰이 가장 수사를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경찰은 기소를 할 수 없다. 경찰은 무조건 사건을 하면 검찰로 넘긴다. 그런데 그걸 수사를 또 해야 될 의무가 있는 데는 검찰이다. 어떻게 보면 경찰보다 검찰이 더 책임이 크다고 느껴진다”라며 “ 이거는 검사가 둘 중 하나인 거 같다. 검사가 무능하거나 아니면 진짜 이거를 모종의 압력이 있어서 덮었거나 이 둘 중의 하나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해 10월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현재 수사중인것으로 경찰 관계자는 “첩보를 입수한 이후부터 관련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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