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레몬밤 다이어트가 화제인 가운데 먹는 법 및 부작용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레몬밤은 추출물 분말가루를 이용해 차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레몬밤은 ‘멜리사(Melissa)’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밀원 식물로 유명하다.
레몬과 유사한 향이 있으며, 이 향은 감정을 편안하게 진정시켜 주며 심장 박동수를 낮추고 혈압을 낮춘다. 전갈이나 독거미에 물렸을 때 해독작용이 있고 설사를 완화시키며 바이러스를 막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천연두에도 효능이 있고 치통이 있을 때 입가심용으로 사용해 왔다. 독버섯해독, 복통, 위궤양, 생리통 억제, 생리 촉진에 사용해 왔으며 예로부터 방향요법(향기요법)에 필수적으로 사용해 왔다. 잎과 가지에서 추출한 기름은 탈모방지, 목욕제 등으로 이용되며 차는 진정 · 건위 · 강장 · 신경 고양 등에 효능이 있으며, 기분을 상쾌하게 하기 위하여도 마신다.
로즈마린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염, 항산화 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에스트로겐 분비를 조절해 체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여 셀룰라이트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레몬밤은 유방암, 난소암, 폐암을 최소 73% 가량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나르샤는 레몬밤 다이어트로 허리사이즈를 27인치에서 23인치로 줄였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레몬밤을 과다 복용 시 부작용으로는 저혈압이 심하거나, 임산부나 수유부에게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삭용증가나 현기증, 천명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갑상선 환자는 주의해야한다. 과한 섭취는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