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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페인하숙’ 외국인 순례자에도 당황하지 않아, 차승원 완벽한 식사 담당 ‘불고기부터 김치전까지’…따듯한 1박 선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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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스페인하숙’이 영업 2일차에 접어들었다. 

29일 방송된 ‘스페인하숙’에서는 한층 더 프로다워진 영업 2일차의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외국인 여행객을 맞이하게 됐다. 덴마크 부부는 체크인을 진행하며 “우리가 한국 방송에 나와”라고 감탄을 이어갔다.

체크인을 마친 유해진은 “음식이 한국 식단이다”라고 저녁을 먹을 것인지 의사를 물었다. 

이에 부부는 가격을 물어본 후 “일행이 둘 더 있다. 오면 결정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숙소에 들어간 덴마크 부부는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깨끗하고 따듯하다”며 극찬했다.

이날의 식사 메뉴는 고춧가루가 들어간 짬뽕과 짜장이었다. 외국인 손님의 입맛을 걱정한 차승원은 특제 간장 돼지 불고기를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2인분 밖에 준비되지 않은 고기에 당황한 차승원은 초간단 달걀국을 즉석에서 만들며 ‘삼시세끼’ 차셰프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달걀국’ 레시피는 이렇다. 먼저 달걀을 빠르게 풀어준 후 끓는 물에 달걀을 풀어준다.

이후 새우젓을 잘게 썰어 넣고 대파와 양파를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소금 간을 해주면 완성된다.

맛을 본 배정남은 “부드럽다. 애기들이 먹어도 되겠다”며 극찬을 이어갔다. 

한국인 3명, 외국인 4명으로 총 7명의 순례자를 받은 하숙집. 이에 배정남은 늘어난 손님들을 위해 장을 보기 위해 나섰다.

오후 5시 시에스타가 끝날 시간에 맞춰 가게에 도착한 그는 차례대로 과일을 산 뒤 정육점으로 이동했다. 돼지 목살을 찾아 헤멘 그는 야무지게 주문을 끝내고 서둘러 하숙집으로 달려갔다.

이에 차승원은 고기에 간장을 넣고 후추, 참기름으로 고기를 양념해 저녁 준비를 마쳤다.

이어 그는 메인 메뉴인 짜장덮밥을 만들었다. 먼저 고기를 작게 썰어준 후 볶아준다. 잡내를 잡아줄 설탕과 야채, 굴소스, 간장을 넣은 후 소금으로 간을 해준다.

이어 치킨스톡을 넣은 후 한국에서 공수해온 춘장을 넣고 볶아주면 된다. 여기에 채소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후 전분물을 넣고 끓여주면 완성된다. 

차승원의 요리실력에 배정남은 “우리 캠핑가면 재밌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앞서 첫쨋날 순례자 건의사항을 받으며 순례자 메뉴에는 와인이 있다는 사실을 접한 출연진들. 이에 배정남은 식당에 내려온 손님들을 위해 식전와인을 먼저 제공했다.

이어 제공된 음식을 먹은 순례자들은 감탄을 멈추지 못 했다. 특히 짬뽕 국물을 먹은 한국 순례자들은 “얼큰함을 오랫만에 느낀다”고 극찬했다.

파이와 과일, 식혜로 이루어진 디저트를 먹으며 순례자들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박해진은 “한식과 샌드위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며 아침 식사를 이야기했다. 주문은 한식 6인분과 샌드위치 1인분이었다. 

‘스페인하숙’ 캡처

하루를 마감한 출연진들은 “사실 짜장덮밥 먹고 싶었다. 현실은 라면이다”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저녁식사가 끝났지만 하숙집의 일은 밤늦게까지 끝나지 않았다. 유해진은 낮에 걸어둔 시트를 정리했고 배정남은 저녁식사 설겆이를 진행했다.

순례자와 이야기를 한 유해진은 “싹 드셔서 되게 보람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순례자는 “25일만에 한식을 먹었다. 어지러울 정도로 먹었다. 뭐가 나와도 좋았을 거 같다.가격도 저렴하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차승원과 친하냐고 물어본 순례자의 질문에 유해진은 “같이 지낸 시간이 오래됐다. 별 내색은 안하는데 그냥 오랫만에 봐도 밥 먹었어? 하는 친구 사이 같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렇게 시간이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친구에 대한 애정을 건냈다. 순례자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이어가며 스페인 하숙의 3일째 밤이 지났다. 

밤 늦게 차승원과 박해진은 아침 준비를 위해 분주해졌다. 이날 아침은 묵은지 김치전, 시금치 된장국이었다. 차승원은 외국인도 먹을 수 있도록 맵지 않게 김치전 반죽을 만들었다.

아침 식사시간이 임박하자 차승원은 달걀 12개를 푼 달걀말이 만들었다. 낙후된 건물이라 정전된 와중에도 차승원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 배정남의 후레시를 빌려 그는 샌드위치까지 완성시켰다.

저녁에 이어 아침 역시 순례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떠날 채비를 마친 순례자들은 마지막 인사를 이어가며 또다시 여행길에 떠났다.

‘스페인하숙’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을 그리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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