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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리뷰] 영화 ‘신데렐라’ 디즈니의 클래식 로맨스가 왔다 “용기를 가지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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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마법이 지속 되는 지금 이 순간 즐기세요”

(이 리뷰는 영화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신데렐라는 영화화 이전부터 이미 전세계인이 사랑해온 고전동화 명작이다. ‘신데렐라’ 캐릭터의 원형을 살펴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이야기는 기원전 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스 역사가 스트라보가 쓴 이집트 동화 로도피스에는 신데렐라와 유사한 이야기가 있다.

‘로도피스’란 ‘장밋빛 뺨’을 뜻하는 말이다. 이 이야기는 그리스 출신의 노예 소녀가 파라오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로, 동화 신데렐라의 근원설화에 해당한다. 그리고 1697년,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가 옛 이야기를 모아 정리한 단편집 교훈이 담긴 옛날 이야기와 꽁트 라는 책에 처음 실린 동화 신데렐라.

본디 제목은 성드리용 또는 작은 유리신이었고 ‘성드리용’이 영어 발음으로 변화하면서 ‘신데렐라’로 불리게 됐다. 그리고 1812년 독일의 그림 형제가 엮은 이야기 재투성이-독일 신데렐라에서는 요정 대모를 대신하여 엄마의 무덤에서 자라난 나무가 소원을 들어주는 역할을 하며, 한층 어두운 분위기를 띄고 있다. 그 후로 셀 수 없이 많은 형태의 이야기가 모든 종류의 미디어와 도서, 영화, TV에서부터 연극 무대, 음악, 예술 분야에 폭넓게 소개되었다.

1950년 디즈니는 신데렐라를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했다. 무려 65년 전 제작되었다곤 믿기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 영화는 미국 영화 연구소에서 선정한 역대애니메이션 TOP 10에 오를 정도로 명작으로 기억되는 작품.

당시 3백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여해 3천 4백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전세계 호평을 얻으며 영화 산업계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디즈니 전성기의 포문을 열었다. 월트 디즈니 영화의 리더 필름에 신데렐라와 왕자의 성이 등장할 만큼, '신데렐라' 캐릭터는 오늘날의 월트 디즈니 사를 있게 한 대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산업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디즈니는 겨울왕국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연 이래, 고전동화의 실사 영화화를 추진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디즈니 실사 컬렉션 첫 번째 영화인 말레피센트는 잠자는 숲 속의 공주에서 사악한 저주를 거는 ‘마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였다.

이에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아, 전세계에서 무려 7억 578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여 2014년 글로벌 흥행작 3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국내에서는 약 140만 관객을 동원하며 판타지 외화 부문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이어나갔다. 이 같은 말레피센트의 놀라운 흥행에 이어 디즈니에서 실사 컬렉션 차기작으로 신데렐라를 선택한 점은 괄목한 만하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수 년간 신데렐라를 다시 스크린에서 선보이기 위해 관심을 갖고 있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이야기를 21세기 관객들에게 다시 소개하고, 전세계 수많은 팬들의 염원인 향수와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서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원작 애니메이션으로부터 잊을 수 없는 요소들을 살리면서 영화가 많은 즐거움을 가져다 주고 가능한 동화 이야기 속 캐릭터들에 인간미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했다. 이처럼 디즈니 명작 애니메이션으로부터 비롯된 영화 신데렐라는 시대를 초월한 이미지에 생명을 불어넣어 새로운 세대를 위한 캐릭터로 재탄생 했다.

영화 속 ‘신데렐라’는 널리 알려진 전형적인 캐릭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주체적이고 당찬 여성으로 거듭나며 전세계인의 뜨거운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데렐라>가 담고 있는 ‘인간 내면의 진정한 가치’라는 성숙한 주제 의식과 ‘용기를 갖고 변화를 꿈꾸라’는 동화 속 메시지는 현대인들에게 귀감이 될 전망이다.

토르: 천둥의 신을 연출한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오늘날 가장 재능있고 존경받는 영화 제작자 중의 한 명이다. 배우와 감독을 넘나들며 다섯 차례나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며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작품은 뛰어난 퀄리티, 진실과 열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어바웃 어 보이>의 각본을 쓴 크리스 웨이츠가 쓴 신데렐라각본을 읽고 “이야기의 힘에 매료되었고 시각적 예술성과도 조화를 이룬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그리고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오랜 프로듀싱 파트너인 데이비드 배론이 제작에 참여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제작을 총괄한 데이비드 배론은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신데렐라를 맡은 것은 완벽한 선택”이라며 그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제작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와 헝거 게임 시리즈의 제작 총 지휘를 맡고 있는 앨리슨 시무어가 제작에 합류해 글로벌 흥행의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이에 신데렐라의 놀라운 비주얼을 완성시키기 위해 굴지의 비주얼 스탭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토르:천둥의 신에서 호흡을 맞춘 촬영감독 해리스 잼바로코스는 고전방식인 필름 촬영만으로 신데렐라를 완성하고,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고전이 될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영 빅토리아, 에비에이터,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3회 수상을 이룬 샌디 파웰은 그녀의 특기인 고전적이고 화려한 의상 디자인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또한 에비에이터,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의 이야기, 휴고로 역시 아카데미 3회 수상을 이룩한 단테 헤레티는 대규모 세트를 제작해 압도적인 미장센을 선보인다.

신데렐라는 디즈니의 표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장 익숙한 작품 중 하나이다. 이에 영화 제작자들은 신데렐라를 기다려온 관객들을 만족시킬 완벽한 캐스팅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케이트 블란쳇, 헬레나 본햄 카터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들과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릴리 제임스, 리처드 매든, 홀리데이 그레인저, 소피 맥쉐라 등 신예 배우들이 함께 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높은 싱크로율의 캐스팅은 널리 사랑 받아 온 고전 캐릭터를 새로이 재탄생 시키는 발판이 되었다.

먼저 TV드라마 다운튼 애비를 통해 눈도장 찍으며 패션계 뮤즈로 떠오른 릴리 제임스가 차세대 ‘신데렐라’에 발탁되어 선함과 순수함, 용기를 전한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재치 있고 영리하며 날카롭지만 잔인하지 않은, 반짝이는 눈을 가진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아름다운 배우를 찾기란 정말 어려웠는데, 릴리 제임스의 ‘신데렐라’는 이 모든 점을 다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세기의 커플 탄생을 맞이할 ‘왕자’ 역할에는TV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리처드 매든이 선정되었다. 그가 연기하는‘왕자’ 역은 사려 깊은 캐릭터로 ‘신데렐라’와 깊은 영향을 주고받는 영혼의 동반자로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에서 ‘엘프 여왕’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케이트 블란쳇이 ‘새 엄마’ 역할을 선택해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마쳤다. "관객들에게 이 캐릭터가 진심어리고 타당성 있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말처럼, 케이트 블란쳇은 본인만의 재치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새 엄마’를 입체적인 캐릭터로 재탄생 시켰다.

또한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가장 사랑 받은 캐릭터 중 하나인 ‘요정 대모’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헬레나 본햄 카터가 맡았다. 괴짜이면서도 모성애를 품고 있고, 재미있으며 약간 경솔하지만 관객들로 하여금 정말 마법의 힘을 신뢰감 있게 전해줄 배우로 제작진이 그를 선택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마지막으로 ‘새 엄마’의 두 딸 역할로는 보니 앤 클라이드의 홀리데이 그레인저와 다운튼 애비의 소피 맥쉐라가 함께 하며 위트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야심 찬 신작 단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열기가 신데렐라의 오프닝으로 최초 공개된다. 겨울왕국의 주인공들을 다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반가운 기회다. 겨울왕국 열기는 생일을 맞이한 ‘안나’를 위해 ‘엘사’와 ‘크리스토프’가 최고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멋진 생일파티를 준비하던 ‘엘사’가 감기에 걸리자, 그녀의 특별한 힘에 의해 생일파티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겨울왕국 열기에는 겨울왕국에서 주인공들의 목소리를 연기한 크리스틴 벨과 이디나 멘젤, 조시 게드 등이 그대로 참여해 더욱 생생해진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겨울왕국을 연출한 크리스 벅 감독, 제니퍼 리 감독 외 주옥 같은 음악을 선사했던 로버트 로페즈 &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작곡가 등 겨울왕국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단편 애니메이션에서는 ‘LET IT GO’의 열풍을 이을 새로운 노래가 등장할 예정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들 모두 겨울왕국 열기 OST 작업에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열기의 모티브가 된 겨울왕국은 아카데미 수상 및 골든글로브 수상에 빛나는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전세계적인 흥행 히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애니메이션 최초 1,000만 관객 돌파 및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작곡가 로페즈 부부에게 아카데미 주제가상의 영광을 안긴 겨울왕국 OST는2014년 빌보드 최고 판매를 기록했고, 빌보드 200 차트에서 13주간 1위를 포함하여, 33주간 top 5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300만장 판매고를 올리며 트리플 플래티넘를 달성했고, 총 390만장 이상이 판매되었다. 영화 <겨울왕국>의 'Let It Go' 장면은 유투브에서 3억 7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상 감독 샌디 파웰은 신데렐라의 촬영에 들어가기 2년 전부터 각각의 캐릭터에 맞는 의상 컨셉 연구를 시작했다. 영 빅토리아, 셰익스피어 인 러브, 에비에이터까지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한 그녀의 장기는 ‘신데렐라’ 의상 디자인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샌디 파웰은 영화를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책이나 그림책의 방식으로 접근했다. 매우 강렬한 다채로운 색채를 이용하여 누가 착한 사람이고 누가 나쁜 사람인지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신데렐라에 동화적인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규칙에도 얽매일 필요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여러 종류의 천과 다채로운 색상이 어우러져 호화로운 장관을 이루었고 영화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네이버영화 제공
네이버영화 제공

그의 가장 큰 도전은 모든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 만큼 아름답고 동시에 절제된 ‘신데렐라’의 무도회 드레스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최고의 직물을 조금씩 다른 파란색으로 염색하고 여러 겹으로 겹쳐 물이 흐르는 것 같은 라일락 블루 색이 되도록 했다.

또한 악명 높은 악역인 ‘새 엄마’ 의상을 디자인할 때는 케이트 블란쳇을 염두에 두고 제작했음을 밝혔다. 샌디 파웰은 “케이트는 서있는 자세나 포즈가 정말 당당하고 멋있어서 어떤 옷이라도 아름답게 소화한다.”고 전하며 “디자이너의 꿈이다.”라는 특별한 소감을 남겼다.

그리고 ‘왕자’의 모습은 영화 속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보이도록 하면서도 무도회에서 유일하게 흰 의상을 입게 하는 등 개성을 부여했다.

한편, 가장 까다로웠다고 밝힌 ‘요정 대모’의 눈부신 흰 드레스에는 은빛 날개를 달았고, 1만 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과 400개의 작은 LED 전구를 직물에 바느질하여 마술을 걸 때 빛나게 했다. 이처럼 샌디 파웰은 캐릭터의 성격을 의상으로 거침 없이 표현하고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도록 했다.

신데렐라에 등장하는 몇 가지 상징적인 소품을 제작하는 데에도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았다. 샌디 파웰은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하여 몇 개월에 걸친 수많은 테스트와 시행착오를 거쳐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반짝이는 황홀한 유리구두를 완성시켰다.

그리고 프로덕션 디자이너 단테 헤레티는 ‘신데렐라’를 성으로 데려다 줄 아름다운 황금 호박 마차를 제작했다. 4 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는 3미터 높이에 5미터 길이였고, 그 무게는 거의 2톤에 달했다. 그리고 보석을 사용해서 마차 자체가 신데렐라를 감싸는 아름다운 보석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신데렐라와 다른 디즈니 영화에서 받은 느낌은 장엄함이다. 그 영화들을 보고 있으면 관객들은 커다란 성과 연회장, 거대한 계단이 있는 세상으로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마법의 가능성과 ‘요정 대모’의 도움이 있을 것 같은 장소도 보여주기를 원했다.”고 이야기한다.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단테 헤레티는 엄청난 리서치를 하고, 16~19세기 북유럽 건축양식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많은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먼저 ‘엘라’의 집, 궁전의 외관, 그리고 ‘엘라’의 강렬한 등장을 선보일 무도회장 세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세로 길이 6미터, 가로 길이 35미터에 달하는 무도회장 세트에는 거대한 계단과 대리석 바닥이 놓였으며 이태리에서 주문 제작해 가져온 거대한 샹들리에를 달아 눈부시게 화려한 공간을 완성했다. 샹들리에에 장착된 5,000개의 오일 초는 하나씩 손으로 붙을 켜야 하는 것이었고, 그 자체가 미술작품과도 같았다.

스펙타클한 궁전과 무도회장 세트와 더불어 단테 헤레티와 그의 팀은 엘라 가족의 집 외관을 제작했다.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멀지 않은 버킹엄셔, 웩스햄의 블랙 파크에 위치한 세트장은 마구간, 분수, 온실을 갖추었다.

릴리 제임스는 "외관의 모습은 초원길 같고 형형색색 꽃들이 피어 있으며 꽃가루가 공기에 날리고, 양, 거위, 말들이 뛰어다녀 장관을 이루는 모습이다."라고 회상했다.

신데렐라의 인상적인 압도적 미술 세트에 대해 헬레나 본햄 카터는 "신데렐라는 엄청난 세트를 가진 큰 규모의 영화다.배우로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온실이 있는 정원과 ‘엘라’의 집에서 촬영을 할 때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판타지 로맨스 ‘신데렐라’ 2015년에 개봉해 누적관객수 716,419 명 (2019.03.25,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록, 관람객 평점 8.48, 기자·평론가 평점 6.50, 네티즌 평점 8.36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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