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어스’가 개봉 이틀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스’는 지난 28일 9만 3,780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날 21만 관객을 돌파했던 ‘어스’는 누적관객 3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페이스라면 100만 관객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그 시점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돈’이 차지했다.
9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은 ‘돈’은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돈’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게 됐으며, 최종적으로 250만 관객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3위는 2만 3,000여명의 관객을 모은 ‘캡틴 마블’이 차지했다.
‘캡틴 마블’은 지금까지 총 536만 관객을 모으면서 역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 중 국내 흥행 9위에 올라있는 ‘블랙 팬서’를 3만여명 차이로 바짝 뒤쫓게 됐다.
현 상태라면 ‘앤트맨과 와스프’와 ‘닥터 스트레인지’가 기록 중인 544만 관객도 돌파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다음 성적이 ‘어벤져스’의 707만 관객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역대 7~8위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왕대륙의 ‘장난스런 키스’가 3,000여명 차이로 4위, ‘덤보’가 5위에 올랐다.
두 작품 모두 관람객들에게 후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스크린 수가 그리 많지 않아 흥행에서 손해를 보는 편이다.
‘악질경찰’은 ‘1919 유관순’에도 일일 관객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누적 23만 7,000여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8위에 오른 ‘썬키스 패밀리’는 개봉 이틀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