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5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버닝썬 게이트를 다뤘다.
승리, 정준영, 최종훈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방의 시초는 밀땅포차로 알려졌다.
이 세 사람이 공동 운영을 한 밀땅포차는 유명 연예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핫 플레이스로 알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밀땅포차 운영 관련 대화를 위해 카톡 단톡방이 개설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나 관계자 A 씨가 2017년 3월 대마초 흡입 혐의로 구속되자 A 씨는 단톡방에서 쫓겨났다.
이후 매출 하락과 여러 가지 구설수로 폐업 수순에 이르렀다.
박한별 남편이자 유리홀딩스의 유인석 대표는 밀땅포차의 50% 지분을 갖고 있었다. 사실상 밀땅포차 멤버 자체가 단톡방 멤버로 봐도 무방하다.
카톡은 밀땅포차 멤버들로 구성된 승리팸과 정준영과 최종훈이 주축이 된 준영팸으로 나뉜다.
승리팸에서 문제의 성매매 알선 의혹 대화 내용이 나왔으며 정준영은 지인 B 씨와 함께 지난 10개월 동안 10개의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다.
풍문쇼에서는 정준영이 평소 여자친구에게는 매너가 좋았고 이번 사건이 터지자 해당 여자친구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 여성 피해자는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으나 정준영은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오히려 정준영은 영상을 자랑하듯 공유했다.
정준영은 2016년 8월에도 몰카 혐의를 받은 적이 있다.
당시 기자회견 3시간 전 사과문 녹음 파일을 단톡방에 전송했다.
그런데 정준영과 친한 연예인들은 오히려 가볍고 장난스러운 태도로 일관해 또 한 번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풍문에 따르면 단톡방에 참여한 한 연예인은 그들의 행태에 동조할 수 없어서 빠져나왔다고 한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