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간헐적 단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SBS ‘스페셜’에는 간헐적 단식으로 16kg 감량에 성공한 이수향씨가 소개됐다.
이수향씨는 48.2kg의 날씬한 몸무게를 자랑하는 인물이지만 음식 조절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간헐적 단식을 통해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
이수향씨는 “보통 오전 11시에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또 이것저것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 7시부터 오전 11시까지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대신 하루 8시간 동안만 식사를 하는 것.
이수향 씨는 “덴마크 다이어트도 해보고 고구마 다이어트도 해봤는데 요요가 금방 왔다”며 “간헐적 단식은 비용도 들이지 않고 아주 효과적으로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방법을 통해 출산 후 16kg를 감량했다.
간헐적 단식은 보통 활동 시간에 따라 먹는 시간과 단식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생체리듬을 관장하는 햇볕을 쬐는 동안 우리 몸은 지방분해되고, 밤이 되면 호르몬이 재생되는만큼, 낮 식사, 밤 공복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당뇨병 환자나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간헐적 단식을 추천하지 않으며 수면 3~4시간 전에는 무조건 금식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공백 시간을 보상하기 위해 과식이나 폭식을 습관적으로 할 경우 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궤양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