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의약품 제조업체 테라젠이텍스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들의 이름이 등장한 이유는 바로 이들이 제조하는 메트릭정에 들어있는 메토트렉세이드 성분 때문.
21일 메디컬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식약처는 유럽 집행위원회(EC)의 ‘메토트렉세이드’ 성분제제 관련 안전성 정보에 대한 검토결과에 따라 사용상 주의사항을 변경했다.
메토트렉세이드 성분을 투여한 환자에게 빈도 불명의 턱골 괴사가 발생한 것.
이외에도 메토트렉세이드는 강력한 기형유발 물질로, 유산, 태내 성장 억제, 선천성 기형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임신할 가능성이 있는 여성과 남성 모두 투여 후 6개월간 피임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라젠이텍스의 주가는 21일 오전 10시 29분 기준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16.85% 하락한 1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던 이들은 꾸준히 급락하고 있어 하한가에 돌입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을 낳고 있다.
이외에도 동일 성분이 들어간 약품을 제조하는 제일약품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87년 설립된 테라진이텍스는 2004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2017년 매출액은 1,075억 9,18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