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돈이와 대준이가 부른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는?…“왕밤빵 30번 등장해”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왕밤빵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끄는 가운데, 형돈이와 대준이의 노래 가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2012년 5월 정형돈과 데프콘이 결성한 2인조 힙합 유닛이다.

디지털 싱글 ‘올림픽대로’로 데뷔한 이들은 MC날유(유재석)의 피처링에 힘입어 음원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엄청난 화제를 낳았다. 이후 EP앨범 ‘껭스타랩 볼륨1’을 발매, 타이틀곡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로 활동을 이어갔다.

이 곡으로 형돈이와 대준이는 Mnet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무대를 가졌고, YTN 뉴스서 인터뷰를 갖는 등 이슈메이커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2017년 3월에 공개한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를 공개했는데, 잰말놀이로 이뤄진 이 곡은 공개와 함께 커뮤니티 등 온라인서 엄청난 이슈가 되었다.

특히나 곡 마지막에 ‘따라할테면 따라해봐 우린 절대 라이브 못하니까’라고 고백한 것과 관련해 라이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결국 4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게 됐다.

하지만 1절을 맡은 정형돈이 가사를 틀리면서 라이브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후 재도전의 시간을 가졌지만, 결국 정형돈은 가사를 또 틀리고 말았다. 하지만 데프콘이 2절을 완창하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워낙 어려운 노래다보니 많은 이들이 완창에 도전했는데, 유튜버 ‘천재이승국’이 여러 번의 도전 끝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심사원(정영돈과 유태준)이 함께한 상황에서 재도전했지만, 아쉽게 1절을 완창하기 직전 실패했다.

이 곡의 후렴구 가사를 첨부하겠다. 참고로 이 곡에 왕밤빵은 총 30번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