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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골프’ 차태현, 사과→방송 하차까지 “내가 골프 돈 바로 돌려줘” 정준영이 쏟아올린 작은 공 (종합)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03.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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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상당수 금액의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심을 받은 배우 차태현(나이 43)이 사과했다. 그는 자신이 출연하는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

차태현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차태현은 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2016년도의 일이며 보도된 바와는 달리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내기골프를 했던 금액에 대해서는 지인들 또는 동료들과의 골프에서 실제로 돈을 가져오거나 한 사실이 없으며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해 게임 도중 주고받았을 뿐 그때그때 현장에서 돌려준 것으로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차태현도 블러썸을 통해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다시 돌려줬다”고 설명했다. 

용감한 홍차 차태현 / 서울, 최규석 기자
용감한 홍차 차태현 / 서울, 최규석 기자

또 “저희끼리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었다.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저의 모습을 보게돼 너무나 부끄럽다.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자책했다.

차태현은 “실망하신 저의 팬분들, 그리고 ‘1박2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저로 인해서 다른 멤버들까지 피해를 주게 돼 정말 미안하다. 그래서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1박2일’과 함께 MBC ‘라디오스타’ MC를 맡고 있다. 

덧붙여서 차태현은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반성하면서 자숙하겠다.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KBS1 ‘뉴스9’는 전날 ‘’1박2일’ 멤버인 차태현과 김준호(44)가 수백만원 대 내기 골프를 한 정황을 경찰이 확보한 정준영 휴대전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뉴스9’가 재구성한 대화방에서 차태현은 2016년 7월1일 5만원권 수십 장의 사진을 올렸다. 

김준호 등과 내기 골프를 쳐서 딴 돈이라고 자랑했다. 

“단 2시간 만에 돈벼락”, “거의 신고하면 쇠고랑이지”라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한 발언을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차태현과 김준호 내기골프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1박2일’은 존폐 위기에 처했다. 

그런데 내기 골프 의혹을 같은 방송사 뉴스 프로그램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책임을 방송사가 아닌 제작진 차원에서 지게 하려는 의심도 나오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추후 ‘1박 2일’의 방향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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