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초등학생 의붓딸을 성폭행하고 협박까지 일삼은 인면수심의 60대 계부가 구속기소됐다.
전주지검은 전북지역 모 극단 배우이기도 한 계부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의붓딸을 한 차례 성추행, 두 차례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의붓딸은 친부와 살다가 가끔 친모를 보러 계부가 함께 있는 집으로 놀러 간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는 의붓딸의 친모와 2010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으며 아이는 친모의 전남편과 살았던 것이다.
의붓딸은 엄마가 보고 싶어서 그동안 성폭행당했던 사실을 숨겨 왔다.
여성계 질환을 앓던 아이는 어느 날 신체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으며 범행이 발각됐다.
현재 아이는 심리적 치료까지 병행하고 있으며 전주지검은 추가 조사를 통해 60대 극단 배우인 가해자를 구속기소했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가해 남성은 아버지로서 애정을 표현한 것이라며 강제 추행이나 성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3/14 17: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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