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준수(XIA)가 부른 뮤지컬 ‘엘리자벳’의 넘버 ‘마지막 춤’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11일 오후 6시 김준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M/V] 김준수(XIA) - 2018 뮤지컬 엘리자벳 ‘마지막 춤 (Der letzte Tanz)’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대표 넘버 ‘마지막 춤’의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 속에는 ‘엘리자벳’ 무대에 오른 김준수의 모습은 물론, 녹음실 현장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영상 말미 녹음을 마치자마자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커피를 마시며 나가는 그의 모습은 깨알 웃음 포인트.
김준수의 ‘마지막 춤’의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3시간 만에 12,997뷰를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샤토드의 마지막 춤 녹음 현장이라니 너무 좋아요!”, “노래를 엄청나게 불러 놓고 녹음실 나올 때는 무슨 일 있었냐는 듯한 김준수님 어메이징하다”, “진짜 죽음에게 압도 당하는 기분이다”, “샤토드 무대 위 모습도 너무 좋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 춤’은 황제 ‘프란츠 요제프’와 ‘엘리자벳’의 결혼식 날, 자신이 아닌 황제를 택한 엘리자벳에게 분노한 ‘죽음(Tod)’이 그녀를 유혹하며 부르는 곡이다.
특히 김준수 특유의 미성과 매혹적인 아우라로 ‘죽음’ 그 자체의 모습으로 관객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대표 넘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준수는 5년 만의 ‘엘리자벳’ 컴백 무대에서 기존에 선보였던 역대급 캐릭터 ‘토드’를 뛰어넘는 더 깊어지고 강해진 ‘토드’로 호평 받으며 서울, 대전, 광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 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김준수는 오는 3월 말까지 천안, 대구, 부산, 전주에서 ‘엘리자벳’의 흥행 신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어 6월에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통해 또 한번 무대에 선다.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2019년 신작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가슴 뜨거운 감동과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준수는 극 중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 역을 맡았다.
지난 2010년 ‘모차르트!’로 뮤지컬에 데뷔한 후 ‘엘리자벳’,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등 출연작품마다 전무후무한 티켓 파워를 입증하며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김준수가 ‘엑스칼리버’에서는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3월 14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김준수의 ‘엘리자벳’ ‘마지막 춤’ 무대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낸 음원은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