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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씨표류기’…한강 섬에 갇힌 남자의 탈출 스토리?

  • 채희지 기자
  • 승인 2019.03.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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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지 기자]  

포스터가 가볍게 디자인되어 예상치 못한 대착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2009년 5월 14일에 개봉한 영화 ‘김씨표류기’가 그 대표적인 예 다. ‘끝까지간다’, ‘나의 독재자’, ‘골든슬럼버’를 각복 각색 감독한 이해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시켰다.

반복되는 하루에 우울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남자 김씨. 그는 자살을 결심하고 한강으로 뛰어내린다. 하지만 눈을 뜬 그 곳은 한강에 있는 밤섬.

전화도 안되고 지나가는 배도 없고 남자 김씨는 이에 당황해 한다. 그리고 죽는건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며 밤섬에서 살아남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사냥 농사 등을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게 된다.

한편, 얼굴에 난 흉터로 트라우마를 겪고 몇 년째 방을 안나가는 여자 김씨.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SNS에 무단으로 사진을 가져와 사람들을 속이며 살아간다.

어느 날 표류한 남자 김씨를 보게 되고 그를 보며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그에게 짧은 편지를 한강 물에 던져 밤섬에 전하게 된다.

무사히 편지는 밤섬에 도착했고 남자 김씨는 이를 보며 백사장에 짧은 단어로 답장을 하며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준다.

김씨표류기 포스터 / 네이버 영화
김씨표류기 포스터 / 네이버 영화

영화 김씨표류기는 남자김씨역에 정재영, 여자 김씨역에 정려원이 맡아 열연했다. 평점은 8.69를 기록했다.

두 사람으로 진행되는 영화는 극 중에서 주인공들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는다.

이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흔하게 일어 날 수 있는 외로움과 우울감 그리고 이를 치료해줄 수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