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영화 ‘김씨표류기’가 화제다.
‘김씨표류기’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이해준 감독의 작품이다.
정재영, 정려원, 박영서 등이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죽는 것도 쉽지 않자 일단 섬에서 살아보기로 한다. 모래사장에 쓴 HELP가 HELLO로 바뀌고 무인도 야생의 삶도 살아볼 만하다고 느낄 무렵.
익명의 쪽지가 담긴 와인병을 발견하고 그의 삶은 알 수 없는 희망으로 설레기 시작한다.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 지구이자 세상인 여자. 홈피 관리, 하루 만보 달리기…
그녀만의 생활리듬도 있다. 유일한 취미인 달사진 찍기에 열중하던 어느 날.
저 멀리 한강의 섬에서 낯선 모습을 발견하고 그에게 리플을 달아주기로 하는 그녀.
3년 만에 자신의 방을 벗어나 무서운 속도로 그를 향해 달려가는데...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7 00: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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