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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라디오 스타’, 캐스팅 본격 돌입…‘제2의 안성기-박중훈 관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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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제2의 안성기, 박중훈의 명성을 이어갈 드라마판 ‘라디오 스타’가 본격 캐스팅의 시작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올 초 변원미 작가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라디오 스타’의 드라마화 계획을 알린 바 있는 피에프컴퍼니는 드라마 ‘라디오 스타’의 캐스팅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미 안성기와 박중훈의 따뜻한 인간미와 케미를 통해 흥행은 물론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영화의 명성에 더해 이 둘의 환상 호흡을 이어갈 드라마 ‘라디오 스타’에서의 새로운 듀오 탄생을 기대하며 캐스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판 ‘라디오 스타’의 대본을 맡은 변원미 작가는 드라마 ‘왕초’와 영화 ‘중독’, ‘열한번째 엄마’ 등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집필하며 “영화 ‘라디오 스타’와 드라마 ‘라디오 스타’는 한물간 스타와 그 주변인의 애환을 그리는 휴먼 코미디라는 사실에서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영화가 시간적, 물리적 제약으로 인물들의 이면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충분히 그려낼 수 없었던 반면, 드라마는 주인공인 최곤과 매니저 민수, 강피디와 그들의 가족, 주변인들의 삶과 이면을 더욱 촘촘하고 디테일하게 그려낼 계획”이라고 밝혀 각각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드러낼 캐스팅에 더욱 이목이 모이고 있다.  

영화 ‘라디오스타’ 포스터 / 피에프컴퍼니
영화 ‘라디오스타’ 포스터 / 피에프컴퍼니

또한 캐스팅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비와 당신’을 이을 드라마 음악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를 봤건 안 봤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즐겨 부르는 국민노래로 등극한 ‘비와 당신’의 강렬한 존재감을 이을 드라마 음악은 어떤 모습일지, 극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감성을 자극할 음악의 탄생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피에프컴퍼니 김종원 이사는 “시청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라디오 스타’의 원작자인 최석환 작가가 처음부터 기획 작업을 비롯하여 감수까지 합류해 더욱 힘이 되고 시청자들에게도 신뢰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장르간 콘텐츠 리메이크의 대세 속에서도 유달리 2019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남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라디오 스타’가 어떤 재미와 감동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의 원작인 영화 ‘라디오 스타’는 지난 2006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안성기와 박중훈이 출연했다.

영화 ‘라디오 스타’는 한때 가수왕을 차지했던 최곤과 일편단심 매니저 박민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 당시 누적관객수 1,590,774명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라디오 스타’는 네이버 영화 기준 네티즌 평점 9.19를 기록했다.

한편,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인 피에프컴퍼니에는 배우 오창석, 김주리, 김산호, 안승균, 백수희, 윤재인, 김지안 등과 함께, 영화 ‘라디오 스타’의 원작자 최석환 작가, 2018년 MBC 연기대상 5관왕에 빛나는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의 소재원 작가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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