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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말라야‘…엄홍길은 왜 이 이야기 영화를 허락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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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산악인 엄홍길의 실화를 그린 영화 ‘히말라야’가 다시 돌아왔다.,

8일 채널 슈퍼액션에서 오후 3시부터 영화 ‘히말라야’를 방송한다. 이 이야기는 산악인 엄홍길이 춥고 가파른 산 히말라야에 도전하는 실화를 담았다.

(다음의 줄거리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황정민은 이미 대한민국 최고의 산안익이다. 히말라야를 대원들과 등반하던 중 정우와 김인권이 눈에 빠진걸 보고 구조해준다. 이들은 대원으로 받아달라고 하지만 황정민은 쉽게 받아주지 않고 한가지 제안을 한다.

그것은 바로 회사에서 인턴처럼 준비를 하라는 것. 이 둘은 가기 전 무거운 짐을 오르고 내리기, 산소가 없을때 대비 훈련 등 다양한 튜토리얼을 끝낸다.

하지만 황정민에게 과거에 다친 다리가 안 좋아지며 은퇴를 결정한다. 그리고 팀의 자리를 정우에게 물려주며 자신이 사용하던 도구까지 물려준다.

정우는 훌륭하게 팀을 이끌고 히말라야 등반에 성공하고 하산하던 중 후배의 실수로 구해주다 고글을 떨어트린다. 이에 후배와 정우는 그 자리에서 사고로 죽게된다. 뒤늦게 김인원이 혼자 나서지만 데리고 내려올 힘이 없어 같이 죽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황정민은 팀을 꾸려 이들의 시신을 수습하러 나선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가슴 아픈 실화에 대한 영화화를 왜 허락 했냐고 궁금해한다. 그 대답은 지난 해 9월에 방송한 JTBC ‘방구석 1열’에서 엄홍길이 출연해 말했다.

그는 “윤제균 감독님이 먼저 연락이 오셔서 영화를 만들자고 했다 그때는 거절을 했다”며 “너무 고마운데 이건 아닌거 같았다 다들 일상으로 돌아가 잊고 살고 있는데 영화를 만들면 유가족들은 어떨거같냐“라고 처음에 거절의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에서는 안 좋은 사건이 많다. 그러나 이런 영화가 만들어져 상영되면 인연이라는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리고 생명의 존엄성이 영화를 통해 상영 되면 보여줄 수 있을거같아 허락했다“라고 말했다.

히말라야 스틸 컷 / 네이버 영화
히말라야 스틸 컷 / 네이버 영화

이런 엄홍길의 진심이 닿았는지 평점 8.67을 기록하며 7,759,711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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