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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2차 티저 영상 공개…‘긴장감 넘치는 전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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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남궁민 주연의 ‘닥터 프리즈너’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 화제다.

7일 제작진 측은 KBS2 ‘닥터 프리즈너’ 2차 티저 영상을 공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쾌속 전개와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를 느끼게 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가장 큰 수수께끼였던 ‘교도소에 간 의사’에 관한 초대형 스포를 던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교도소의 왕좌를 둘러싼 나이제(남궁민)와 현 의료과장 선민식(김병철)의 극렬한 대립이 펼쳐지는 가운데 병원이 아닌 교도소에서 첫 등장하는 정신과 여의사 한소금(권나라), 타협을 모르는 열혈검사 정의식(장현성) 그리고 ‘형집행정지’를 받으려는 수감자 오정희(김정난)의 모습과 함께 몰입감을 선사했다.

“재벌, 정치인, 경제사범 이른바 VIP들만 따로 관리해서 특별 관리 사동이라고 부르죠”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티저 영상이 시작됐다.

더불어 우리가 흔히 뉴스에서 접해온 마스크를 끼고 휠체어에 올라탄 어느 권력자의 출소 장면을 비춰줬다.

이어 나이제(남궁민)는 교도소 의료과장을 향해 “그 특별관리사동 인수인계 해달라는 겁니다”라고 요구를 하는 장면은 긴장감을 유발했다.

KBS2 ‘닥터프리즈너’ 티저 영상 캡처
KBS2 ‘닥터프리즈너’ 티저 영상 캡처

또한 VIP 수감자 중 하나인 오정희(김정난)가 “무슨 수로 날 꺼내주겠다는 거지?”라고 묻자 나이제(남궁민)는 “몸을 망가뜨려야죠”라고 답을 던졌다. 

그 말은 법을 비웃고 ‘나가려는 자’와 법을 뛰어넘어 ‘내보내려는 자’의 빅딜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나타낸 것이다.

특히 티저 후반부 “VIP 명단 그거면 되겠나?”라고 넌지시 제안하는 선민식에 “이제부터 이 구역의 왕은 접니다”라고 선언하는 나이제의 모습은 그가 원하는 최종 목적이 따로 있음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티저 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불러오고 있는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에는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이다인, 박은석, 이민영, 이준혁, 진희경, 장현성 등이 출연해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이제 역의 남궁민과 연 의료과장 선민식 역의 김병철의 피 튀기는 교도소판 왕좌의 게임이 예고되 시청자들의 마을을 흔들었다.

두 사람의 살벌한 대립이 담겨 있는 KBS2 ‘닥터 프리즈너’는 오는 20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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