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주목받는다.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은 변성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설경구와 임시완이 주역으로 나선 범죄 액션물이다.
2017년 칸 영화제 심야 상영 부문에 초청받아 큰 화제가 됐다.
느와르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감독과 주연인 설경구는 작품이 로맨스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지만, 대체로 퀴어영화라는 의견이 많다.
영화 유튜버 거의없다는 본 작품에 대해서 “그냥 볼만하고 무난하게 적당히 매력적인 영화”라고 평했다.
걸(乞)작이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재밌게 봐버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직에 침투한 스파이 경찰이라는 진부한 소재를 사용한 작품이기 때문에, 아류작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도 설명했다.
하지만 그 소재를 가지고 ‘러브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전하면서 신선한 시도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캐릭터들의 행동에 대해서도 설득력이 있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호평에도 불구하고 전국 관객 95만명에 그치면서 흥행에서는 실패를 맛봤다.
이에 대해서는 멜로와 느와르의 조합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평론가들은 엇갈린 평가를 내렸지만, 관람객들은 높은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때문에 '불한당원'이라는 충성스런 팬덤이 존재할 정도로 확실한 코어 팬덤을 보유하기도 한 비운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