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동치미’에 지연수가 출연해 내 이름으로 된 집이 갖고싶다고 밝혔다.
이어 일라이와의 결혼생활도 들려줬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지연수가 출연해 ‘여보, 왜 내 집은 없어?’라는 주제로 토크에 참여했다.
지연수는 금보라의 “연하남편 있는데 더이상 뭘 더 가지냐”는 말에 “그거 필요 없다, 집이 가지고 싶다”고 현실적인 생각을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결혼하기 전에 돈과 사랑중에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경제력이 있는 사람하고 할 것인지 지금 너무 사랑하는 남자친구랑 할 것인지”라고 말하며 “사랑을 선택한 순간부터 이사람의 모든 것을 책임져야겠다”라고 말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 패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어 지연수는 “보통 남편이 어리면 시댁도 젊은 편, 내가 시댁의 경제사정을 모르는데 도와달라고 부탁하는건 말이 안 된다, 그래서 우리는 아예 처음부터 기대를 하지않았다, 그리고 그냥 우리 둘이 잘 살면된다”라는 말해 지연수의 당찬 각오에 패널들이 박수를 보냈다.
뒤이어 그는 “나는 당신이랑 컨테이너에 살아도 행복하니까 제발 사업한다고 나서지만 말라고 일침을 놓았다”고 밝혔다.
사업을 하지 말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 지연수는 “주변에서 아이돌이 돈을 잘 버는 줄 아는데 아이돌은 100%명예직이다, 남편도 조금만 돈이 생기면 사업을하고 싶어하더라”라고 재차 말하며 아이돌의 현실을 언급했다.
금보라는 그에게 “연하남편이 좋냐, 집이 좋냐”라고 물어보고 지연수는 즉각 “집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지연수는 일라이보다 11살 연상이다.
그들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4년 혼인 신고를 마친 후 2017년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지연수의 남편 일라이는 현재 유키스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연수 역시 방송활동과 모델 일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