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안영미의 ‘축가’가 화제다.
과거 유튜브 ‘유상무TV’에는 안영미가 개그우먼 허안나의 결혼식에 참석, 축가를 선보이는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동영상 속에서 그는 이들 부부 앞에서 스페이스에이의 ‘주홍글씨’를 선곡, 열창해 하객들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당시 그는 “허안나씨가 이 노래를 꼭 좀 불러 달래서 부른다”며 “절대 나쁜 의도는 없다”고 못 박았다.
스페이스A의 ‘주홍글씨’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사랑해선 안됐어 만나서도 안됐어
모두의 반대를 다 알수록 간절해 질뿐
서로가 서롤 원해도 될수 없는걸 알아
내사랑 너라고 나 보일수 없어
난 달게 받겠어 어떤벌이 내게 내려 진대도
사랑을 버릴수없어 하늘이여 이번 한번만 나를 용서해
이사람 도저히 살아선 떠날수 없어
RAP
우린 왜 늦게 만나 아파해야 하는건지
사랑이라 믿으면서 한여자 선택한 내가 너무나도 미워
떠나지는마 예~
널 지켜낼거야 예~
딴 생각하지마 예~
Uhm 날 지켜봐
널 조금만 더 기다려야만 했던거야
이럴줄 모르고 한 여잘 정했어 사랑이라 믿으면서
후회하지마 사랑하고 있잖아
너를 사랑해 무엇도 생각하지마
‘주홍글씨’라는 제목과 결혼식장이 어울리지 않아 보고 듣는 이로 하여금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재밌다”,“양가 부모님은 조금 당황하셨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안영미는 개그를 넘어 MC,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