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박환희가 3.1절을 맞이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28일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00년의 봄’ 촬영에 한창인 박환희가 담겼다.
특히 외할아버지 하종진의 사진을 들고 있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환희는 사진과 함께 “오늘 밤 6시 30분 KBS2에서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100년의 봄’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는 글로 ‘100주년의 봄’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분위기가 너무 예뻐요”, “자랑스러운 환희”, “꼭 볼게요”, “귀한 자손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KBS2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에 출연한 박환희가 독립운동가인 외할아버지 하종진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환희는 “2019년 봄의 문턱에서 할아버지가 살아내셨던 1919년을 생각해본다”며 “할아버지에게는 치열했던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저희의 오늘은 따뜻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덕분에 이곳에 완전한 봄이 왔어요”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박환희는 지난 2017년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외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임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박환희의 외조부 하종진은 1919년 3월 경남 함양군에서 독립만세시위가 일어나자 태극기를 군중에게 나누어주며 독립운동에 투신한 인물이다.
그는 상해에서 폭탄을 입수, 대구 시내의 주요 관청을 폭파하려다 피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