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운드, 바다포도 ASMR 화제…“어금니에 마이크 단 것 같아”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홍사운드가 펼친 바다포도 ASMR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홍사운드는 ASMR 먹방 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그는 지난해 12월 27일을 기준으로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구독자는 110만 명이다.

홍사운드 채널의 콘텐츠는 먹는 소리를 리얼하게 느낄 수 있는 ‘리얼 사운드 먹방’, 예전에 먹었던 음식의 추억과 맛을 공유하는 ‘미분일기’, 리얼 사운드 먹방을 하면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긍정 부스터’가 있다.

그는 귀여운 오프닝 송과 어금니에 마이크를 단 것 같은 독보적인 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홍사운드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바다포도와 연어-광어회 리얼사운드 먹방! 끝판왕 등장?”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유튜브 ASMR 인기 아이템인 바다포도와 연어-광어회 ASMR 방송을 펼쳤다.

바다포도는 오키나와 바다에서 나는 해초의 일종이며 우미부도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바다포도를 맛본 홍사운드는 “처음에 먹으면 엄청 짜거든요. 그래서 물에 오래 놔두니까 짠기가 빠져서 먹을만해요”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짠맛이 빠지면 뜨거운 물로 씻어줘야 비린 맛까지 제거할 수 있다며 자신만의 팁을 전했다.

홍사운드는 광어회와 바다포도를 함께 먹는 조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바다포도 맛없을 줄 알았는데 같이 먹으니까 날치알 같아요”라고 후기를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갑자기 홍님 퇴근 후 옛날 치킨 먹던 거 생각나네요.. 더 잘됐으면 좋겠어요!”, “바다포도 소리 역대급 나중에 어금니 공개해주세요”, “오 이조합 해볼만 하다” 등 애정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27일 오후 3시 20분을 기준으로 조회 수 40만 뷰를 돌파했다.

한편, 홍사운드 지난 26일 방송된 ‘랜선라이프’에서 구독자 100만 명 돌파 기념 잔칫상을 준비했다.

그는 첫 방송때 먹었던 시장통닭을 다시 먹는 등 그의 고향 청주의 먹거리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랜선라이프’는 최근 핫한 1인 크리에이터들의 삶을 관찰하고 그들의 카메라 뒷모습을 파헤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는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 출연해 그간 밝히지 않았던 마이크의 위치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사운드가 출연하는 ‘랜선라이프’는 매주 화요일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