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6일 방송된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이장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이장희가 강근식(기타리스트), 조원익(베이시스트)과 함께 출연해 ‘다시 만난 음악, 다시 만난 우정’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세 사람은 40년을 이어온 끈끈한 우정과 음악,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줬다.
이장희는 “이상벽을 통해 자장면을 먹으면서 강근식과 처음 만났는데 음악얘기를 하다 끝이 안났다. 처음 봤을때부터 친해졌다”고 말했다.
또 “원익과는 우연히 만나서 이야기를 한참하다가 근식이랑 울릉도 간다고 했더니 자기도 가면 안되냐고하더라. 같이 가서 열흘간 걸어다녔다. 그런데 원익이가 여기 있으면 안되냐고 하더라. 그 이후로 3년간 있었다”며 사는 곳까지 비슷하게 된 일화를 전했다.
이장희는 “어렸을때는 노래를 못했다. 조영남 형이 음이 하나도 안 맞는다고 할 정도였다. 저는 제멋에 취해서 하는 거였지 음을 제대로 맞추며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은 아니었다”며 “혼자 음악책에 있는 피아노악보로 기타를 치다가 음악이 이렇게 펼쳐지는구나 이해했던 것 같다. 작사 작곡을 하는 데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가수 이장희는 1971년 노래 겨울이야기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장희는 1947년생으로 올해 나이 73세이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